이 세상에서 가장 큰 은혜는 주님의 십자가 대신 속죄의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주님만 생각하면 너무 감사하지만, 한편으로 죄송한 마음이 크게 다가옵니다. 문제는 죄송한 마음이 커서 구하는 기도를 잘 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주님은 무엇이든지 구하라고 하십니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라고 말씀하십니다.(약 4:2)
제 주변에 목숨을 걸고 예수님을 사랑하고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드리는 목사님이 있습니다. 그분과 여러 가지 어려웠던 일을 놓고 통화하는 가운데 주님이 주신 감동이 있었습니다. 그분과 저의 공통점이 있는데, 문제가 생기면 아파하면서 잘 견디는데 목숨 걸고 구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어려움에 집중하며 마음 아파하는 것은 주님이 원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건 제 모든 삶을 내려놓고 주님께 구하는 기도를 해야 하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성경도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약 4:8)고 말씀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길입니다. 오늘 하루도 성령님을 의지하면서 주님께 마음껏 구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지성호 목사(서울이태원교회)
[겨자씨] 구하는 것이 믿음이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323802&code=23111512&cp=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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