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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겨자씨/2024년 겨자씨

[겨자씨] 나를 설레게 하는 것

♥사랑 2024. 6. 10. 00:30

[겨자씨] 나를 설레게 하는 것


‘정리의 여신’이라 불리는 일본인 곤도 마리에(40)는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정리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버리는 일인데, 버리는 기준은 ‘설렘’이다.” 그는 아무리 버리기 아까운 물건도 그것이 자신을 설레게 하지 않으면 과감히 버린다고 했습니다. 설레게 하지 않으면 그것은 이미 자신에게 소중하거나 의미 있는 게 아니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영적으로 살아있는지 판단하는 잣대가 바로 이것입니다. ‘복음이 오늘도 나를 설레게 하는가?’

 

곤도 마리에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이렇게 갈음했습니다. “‘내가 무엇에 설레는가’라고 질문하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는 실마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돈을 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설레고 생기가 도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그 사람을 ‘돈의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골프를 생각할 때마다 마음이 설레는 사람은 ‘골프의 사람’이라고 해야 합니다. ‘예수’를 생각할 때 가슴이 설레는 사람, 그 사람은 ‘예수의 사람’입니다. 당신은 예수의 사람입니까? 예수님은 오늘도 우리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분입니까?

 

박지웅 목사(내수동교회)

 

[출처] 국민일보 겨자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