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와운마을 천년송
와운 마을 (臥雲마을)은 산이 높고 골이 깊어 '구름이 누워간다'는 뜻을 지닌 이름처럼, 와운이라 하며, 양지바르고 온후한 지역으로 구름도 쉬어가는 평화로운 마을이라 하여 눈골 또는 누운골이라고도 한답니다
1598년 영광정씨 와 김녕김씨가 국난을 피하기 위해 심산유곡을 찾다가 피난처로 최적이라 생각하여 이곳에 정착하였다고한다. 마을을 들어가는 초입인 반선은 본래 반산이었는데 신선이 등천하지 못하고 반신선이 되었다고 하는이야기가 전해온다

부부송
부부 소나무는 흙 한줌 없는 바위 틈에 뿌리를 드러내고도 아름답고 평화로운 파란 잎을 피워 내고 있습니다. 나도 부부 소나무 처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기도합시다. 우리 인간의 스승 부부송

와운 마을의 상징이자 핵심 볼거리인, 매우 오래된 소나무입니다. 공식 명칭은 지리산 와운 마을 천년송(天然松)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정확한 수령은 알기 어렵지만, 이름처럼 천 년 이상 마을을 지켜왔다고 전해집니다.

천년송은 사실 두 그루의 소나무를 일컫습니다.
할아버지 송 (천년송): 와운 마을 입구에서 조금 더 올라가야 만날 수 있는 소나무로, 규모가 크고 위풍당당한 모습입니다.
할머니 송: 할아버지 송과 약 2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으며, 이 두 그루가 마치 부부처럼 마을을 지켜주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할아버지 송과 할머니 송
할머니 소나무는 높이가 대략 20M 가슴높이 둘레는 6M, 사방으로 뻗은 가지의 폭은 12M 가량에달한다

과거에는 문명과 동떨어져 있었으나, 현재는 전기와 교통이 어느 정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깊은 산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이 특징입니다. 주민들은 산나물 채취 등 지리산이 주는 먹거리로 생활하기도 합니다.

와운 교회

와운 마을은 6.25 사변 당시 빨치산 토벌작전으로 지리산이 공비의 소굴이 되자 전 주민이 피난 이주하였으며 1954년 수복과 함께 다시 입주하였다고 합니다

뱀사골 신선길(반선~요룡대 구간)에서 와운교를 건너 와운 마을까지 약 3km 구간을 걸어갈 수 있으며, 마을 내에는 식당, 카페, 펜션 등이 있습니다.

지혜와 권능이 하나님께 있고 계략과 명철도 그에게 속하였나니 [욥기 12:13]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여행 이야기 > 전라도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순천 시티투어, 송광사, 순천만 습지, 순천만 국가정원 (41) | 2025.11.20 |
|---|---|
| 담양 덕경수목원 은행나무길 (50) | 2025.11.15 |
| 남원 신생마을, 핑크뮬리 (43) | 2025.10.21 |
| 영광 칠산대교, 칠면초, 염전, 영광 무안 여행 (57) | 2025.09.13 |
| 2025년 10회 군산 국가 유산 야행 (42) | 2025.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