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고전 13:6)
Love does not delight in evil but rejoices with the truth.(1 Corinthians 13:6)
사도 바울은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사랑의 속성을 설명합니다. 그에게는 아끼는 후배 디모데가 있었습니다. 바울은 그에게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명합니다. 디모데 앞에 놓인 삶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세상적으로는 비록 힘겨워도 그 길이 진리인 주님과 함께 하는 길이라면 이를 선택하고 기뻐하라는 당부였습니다. 이처럼 참된 사랑은 진리와 함께 쌍을 이루며 기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녀가 안정된 직장에 취업하면 기뻐합니다. 또 자녀가 하는 일이 잘 될 때 즐거워합니다. 그러나 진짜 기뻐해야 할 순간은 자녀가 믿음 안에서 살아갈 때입니다. 그의 삶이 진리 안에서 꽃피는 것을 볼 때 부모는 진정으로 기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부모가 회복해야 할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사랑입니다.
결국 진리를 이루고 성취하는 힘은 사랑입니다. 진리를 위해 싸우지 말고 진리를 위해 사랑하십시오. 세상이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을 교회가 사랑하는 것을 볼 때, 세상은 교회가 말하는 진리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 유익이 되든 손해가 되든 진리의 편에 서서 기뻐하는 것. 이것이 바로 오늘날 우리가 싸워야 할 영적 전투의 현장입니다.
조태성 목사(청복교회)
국민일보(www.kmib.co.kr), [오늘의 Q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