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청년 조지프 스크리븐은 결혼을 앞두고 연인을 사고로 잃었습니다. 슬픔에 잠긴 그에게 어머니가 권했습니다. “아들아, 네겐 지금 진정한 친구가 필요하단다.” 아들이 누구도 사귀지 않겠다고 하자 어머니가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세상 친구가 아니라 네 진정한 친구이신 예수님을 잊었느냐. 지금이야말로 그분께 나아갈 때다.” 스크리븐은 그제야 주님을 의지하며 시를 썼고, 그 시는 찬송가 369장 ‘죄 짐 맡은 우리 구주’가 됐습니다.
인생의 어두운 밤은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신앙인이라 해서 고난이 비껴가지는 않습니다. 사업의 실패나 질병이 찾아오고 예기치 못한 이별에 가슴을 치기도 합니다. 밤은 누구에게나 춥고 어둡습니다. 하지만 성도에겐 분명 다른 것이 있습니다. 욥기는 하나님이 사람으로 밤중에 노래하게 하신다고 증언합니다. 우리는 밤에 노래를 주시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어둠이 짙을수록 밤에 노래를 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 절망의 한복판에서 소망의 노래를 부르는 복된 삶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서호석 목사(광현교회)
국민일보(www.kmib.co.kr), 겨자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