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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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

능력 대 무능, 전주동부교회

♥사랑 2019. 2. 10. 06:37

능력 대 무능

찬송:  143장  웬일인가 날 위하여

성경 : 출 4:1 ~9

찬송 : 260장 우리를 죄에서 구하시려


들어가는 말
모세는 여러 핑계를 대면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선뜻 받아들이지 못 했습니다. '그러나'(1절), ‘말에 능치

못한 자라'(10절) ‘보낼만한 자를 보내소서!'(13절)라며 순종하기를주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모세를 용납하시고 친절히 설명하시면서 설득하십니다. 우리의 불순종과 미련한 고집에도 불구하고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인내가 우리를 기다려주시는 동안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회 입니다. 은혜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잡아야 합니다


1. 그들이 나를 믿지 않고, 내 말을 듣지 않을 것입니다.
모세가 염려하는 것은 그들의 태도였습니다. 그들이 나를 믿지 않 고, 내 말을 듣지 않을 것이라는 겁니다. 모세의 염려의 특징은 그 속 에 하나님은 없고 나와 그들만 가득하다는 것입니다. 사람 들은 이렇게 늘

기준을 나와 내 주변의 사람들이나 상황에나 두고 생각하기 때문에 두려워하고, 피해의식에 사로잡혀서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람들의 눈치와 세상의 소리(여론)에는 민감하지만 하나님의

소리(말씀)는 내 마음에 아무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급기야는 내가 만난 하나님

이지만 '너는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다'고 하는 저들의 말에 눌리면 정말로 하나님이 안 계신 것처럼

버린다는 것입니다.

 
2.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대책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 중심이심을 드러내셨습니다.

그러면서 세 가지 표적을 주셨습니다. 첫째, 지팡이가 변해서 뱀이 되게 하고, 그것을 잡으라고

하시는데 그렇게 하니까 뱀이 다시 지팡이가 됩니다(2~5절). 당시 애굽에는 뱀 주문이 일반화

될 만큼 뱀은 우상숭배의 대상이었고, 또 뱀은 왕의 권력을 상징했었는데, 그 뱀을 잡았다는 것은

사단의 정복과 관계가 있고, 또 세상 왕권조차도 하나님의 통치아래 있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성도는 뱀을 지팡이 처럼 취급하시는 하나님의 손에 붙잡힌 존재들입니다. 둘째, 문둥병은 불치의

천형 이고 단절의 병으로서 죄와 죄의 결과인 죽음을 상징합니다(6~8절), 그런데 그 죄와 죽음의

병이 품(마음)에서 옮아왔습니다.
손이 들어갔다가 나온 가슴(마음)에 영향을 준 것이 아니라, 가슴이 손 에 영향을 준 것입니다.

마치 음식물이 더러운 것이 아니라 사람 마음이 더러운 것이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과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새영, 새 마음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셋째, 나일 강은 애굽이 신으로섬기는 강인데, 그것이 피가 되었으니 심판을 말하는 것입니다(9절).


3. 하나님의 이적은 나를 고치시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에게 유일한 표적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로 말미암아 거듭난 새 사람이 되고, 새 마음을 가진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미 믿는 성도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믿음에 굳게 서지

못하고 불순종과 불신 가운데 있지는 않습니까? 오랜 노예생활로 인해 노예근성에 찌들었던

이스라엘처럼, 노예들처럼 불신과 원망으로 불평하며 낙심해서 세상을 뒤돌아봄으로써 적극적인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성도가 무능력해지는 이유입니다. 새 마음을 주시려고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마음이 고침 받기를 바랍니다.


 맺는 말
결국 문제의 해결은 그들과 내가 아니라 하나님과 그의 능력에 있습니다. 내 삶의 초점을 내가

만나야 하는 그들이나 그들이 펼쳐 놓은 환경을 만나야하는 나 자신이 아니라 나를 구원하시고,

부르셔서 쓰시는 하나님께 두십시오. 그럴 때에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감당할 능력도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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