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학당 종학당은 파평 윤씨 윤순거(1596~1668)가 문중의 자녀교육을 위해 1628년 현재의 위치에 백록당(白鹿堂)과 정수루(淨水樓), 정수암(淨水庵) 등 세 채의 건물을 지어 건립하였다. 이의 운영을 위한 종약도 제정하고, 일반 서원이나 서당과는 다르게 교육목표와 교육과정을 두고 학칙(초학획일지도)도 정하여 시행하였다. 이를 토대로 파평 윤씨 문중과 처가의 자제들이 이곳에서 합숙교육을받게 되었다. 상급과정 학사(學舍)로 7간 전후퇴의 백록당과 7간 2층 누각인 정수루를 창건하고 대소 과거 준비생 및 석학들의 학문 연구와 기호학파 유림들의 학문 교류 중심 도장역할을 하였다. 1910년 국치 후 일제의 강압에 의해 상급과정은 폐쇄되고, 초학만 유지되다 1919년 그마져도 폐문되었다. 2001년 종중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