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 묵호항
여기는 영화 미워도 다시 한번(1968)을 촬영한 곳입니다.
정소영이 감독하고 문희, 신영균, 전계현, 김정훈이 출연한 이 영화는 1968년 당시 한국영화 흥행
신기록을 수립하면서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던 작품입니다. 미워도다시 한번의 영향력은 1970년대
이후 한국 멜로드라마의 지형을 바꿀 만큼 대단한 것이었으며 최근까지도 영화 역사가들에게는
한국영화사상 가장 중요한 작품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묵호(墨湖)는 바닷가에 물새가 유독 많이 모여 들면서 '새와 바다가 검다'는 의미로 붙여진 명칭이다
동해시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해돋이다 동해의 가볼만한 곳 중에서 늘 첫손가락으로
꼽히는 곳이 추암 촛대바위다
묵호항은 1941년 8월 11일 개항되어 무연탄 중심의 무역역할과 함께
어항으로 발전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
바다에 일부러 꽂아놓은 듯 뾰족하게 솟아 있는 촛대바위
역사의 횃불 같은 성스럽고 장엄한 자태로 해가 솟는 모습은 TV방송에
애국가와 함께 등장했던 모습입니다
논골담길
1941년 개항된 묵호항의 역사와 삶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간직한 감성스토리마을이다. 동해문화원이
주관한 2010 어르신생활문화전승사업 묵호등 대담화마을 (논골담길)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지역
어르신들과 예술가들이 참여하였고,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과거 '동네 개도 만원짜리를 물고 다녔다고 할 만큼 풍요롭고 넉넉했던 시절이 지나고 지금은 묵호의
삶을 지게에 지고 이겨냈던, 사람들안이 마을을 지키고 있다. 이제 쟂빛 바다라 불리던 묵호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이곳의 사람들은 논골담길이라는 이야기로 더 넓은 세상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묵호 등대
이 곳 묵호등대는 1963년 6월 8일 건립되어 처음으토 불빛을 밝히기 시작하였다고합니다.
해발고도 93m에 자리 작은 묵호등대는 백원형 철근콘크리트조(높이 26m) 7층형 구조로
등대 기능을 강화하고, 동해바다,백두대간의 두타산 청옥산과 동해시를 조망할 수 있는 등대 전망대,
해양문화전시물 , 파고라 등 편의시설을 갖춘 해양문화 공간을 2007년 12월에 조성하였다고합니다.
묵호등대는 묵호항 주변 해안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동해 연안 항해 선박과 묵호항을 찾는
선박들의 안전한 길잡이 액을 담당하고 있읍니다
국내기술로 개발한 프리즘렌즈 회전식 대형 등명기를
2003년 10월 설치하이 약 48km(30마일)에서도 등대 식별이 가능하도록 한다고 합니다.
도째비골에 또 하나의 명물이 될 스카이워크가 2020년6월 완공 예정으로 공사중입니다
해양문화 공간에는 1968년 정소영 감독작 영화 화「미워도 다시 한번」의 주요촬영지를
기념하기 위해 2003년5월 「영화의 고향」기념비가 세워졌다고 합니다.
바람 언덕
바람앞에 내어준 삶
아비와 남편 삼킨 바람은 다시 목호 언덕으로 불어와 꾸들꾸들 오징어 명태를 말린다.
남은 이들을 살려 낸다 그들에게 바람은 삶이며 죽음이며, 더 나은 삶을 꿈꾸는 간절한 바람이다.
해오름의 고장 동해시 묵호 수변공원에 산책 나온 귀염둥이가 저도 올려주세요???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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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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