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고창 고인돌유적, 람사르습지

고창 고인돌 박물관

고창고인돌박물관에서는 청동기시대의 각종 유물 및 생활상과 세계의 고인돌문화를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우리 역사의 바탕이 되었던 선사인들이 남긴 삶의 흔적을찾아 수년간 심혈을 기울여 탄생한

국내 유일의 고인돌박물관으로, 아득한 시절의옛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편안한 학습과 정신적

휴식을 드리는고창고인돌박물관에서 무한한 선사인의 숨결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고인돌과 묘제

묘제양식의 변천, 고인돌의 기원, 고인돌 분포현황, 고인돌의 형태와 구조, 고인돌의 축조방법과 순고인돌의 기능, 고창에서의 고인돌 조사 등을 패널통해 살펴보도록 만들어 선사인들의 죽음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고인돌의 고장, 고창

고창지역 고인돌을 중점적으로 보여주는공간으로, 고창고인돌의 특징, 장제문화의특징, 청동기시대의 특징, 고창고인돌의형식 등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또한 청동기시대의 부장 무기류, 토기류, 생활도구류등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생명을 위하여  고인돌을 운반하는 고창 선사인들의모습을 실물크기의 화이트 모형으로 부분조명과 특수 음향으로 장엄하고역동적으로 구성했습니다.

매산마을 사람들의 움집 생활

사람들이 살기 좋은 고창의 청동기시대 매산마을을 재현하여 당시의 마을 모습과생활상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한공간입니다.

고인돌이란

고인돌은 일반적으로 관석이나 지석을 이용해 상석을 받치고 있는 거석문화의 일종이다. 고인돌은 대부분 무덤으로 쓰이지만, 공동무덤을 상징하는 묘표석 혹은 종족이나 집단의 모임장소나 의식을 행하는 제단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한국과 일본에서는 지석묘로 불리고 중국에서는 석붕 또는 대석개묘라 하며 유럽등지에서는

돌맨(Dolmen)이라고 불리고 있다고 합니다

고창 고인돌 형식

탁자식, 바둑판식, 지상석곽식, 개석식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3만여 기 이상의 고인돌이 분포되어 있다. 주로서해안 지역을 따라 집중적으로 밀집되어 있으 며, 전북 고창을포함한 호남 지방이 최대 밀집 분포권(2만여 기)을 형성하고 있다.

고창 고인돌 유적은 단일 구역으로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군집을 이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식의

고인돌이 한지역에 분포하며, 고인돌 축조 과정을 알 수 있는 채석장의 존재 등 동북아시아 고인돌 변천사를 규명하는 데 있어 중요한 자료가되고 보존가치가 높다.  고창·화순·강화의 고인돌은 희귀성, 역사성, 특수성 등의 여러 측면에서 '아주 독특하거나 지극히 희귀하거나, 오래된 유산'으로 평가되어 2000년 12월 국제연합 교육과학문화 기구(UNESCO)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습지보호지역이란?

습지보전 법은 습지 중 생태적으로 우수해서 특별히 보호할 가치가 있는지역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으며, 습지보호지역의 지정조건은 다음과 같다.

① 자연상태가 원시성을 유지하고 있거나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

② 희귀하거나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이 서식 · 도래하는 지역

③ 특이한 경관적 지형적 또는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지역

람사르 습지란?

람사르협약에 의해 다음의 기준을 충족하는 습지를 지정하여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로 보전하고 있다.

① 독특한 생물, 지리학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 습지

② 멸종위기종 등 희귀동물종이 서식하는 습지

③ 물새 서식지로서의 중요성을 가진 습지

④ 고유어종의 서식 및 어류의 먹이원, 산란장, 생육장 및 회유경로로서중요한 습지

※  고창· 부안 갯벌람사르습지(2010. 2. 1.)

     고창 운곡습지람사르습지(2011. 4. 7.)

다양한 습지가 공존하는 운곡 람사르 습지

자연에 의한 습지 복원 사례로 가치가 높다. 이곳은 과거 주민들이 습지를 개간하여 계단식 논으로 사용되던 곳이었으나, 1980년대 초부터 운곡저수지의 물이 영광원자력발전소의 냉각수로 공급되면서 30년 넘게 폐경지로 유지됐다.

그 후 자연 스스로 현재의 원시 습지 상태로 복원되어 수량이 풍부하고 오염원이 없는 깨끗한 습지 되었다.

운곡습지는 크게 운곡 저수지 주변의 호소 습원과 운곡 저수지의 수원이 모이는 오베이골주변의 저층습지로 나뉜다. 운곡습지는 호소, 호소습원, 저층습지 등 다양한 생태환경을 나타내고 있어 희귀 야생 동 · 식물의 서식처로 이용된다.

인간의 간섭이 배제되어 습지의 자연성이 높고, 습지 주변에 분포한 많은 선사 유적지는 인간과 자연 간의 상호작용 그리고 생태계천이를 관찰할 수 있는 생태 · 문화 · 역사의 학습장으로서 학술적 · 교육적가치가 또한 매우 큰 지역이다.

2011년 3월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운곡습지는 4월에 우리나라 16번째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었으며, 동산 지형의 저층습지로 생태적 가치가 매우높은 지역이다.

동양최대의 고인돌 무게 약 300Ton

국립환경과학원 조사 결과 운곡습지는 습지보호지역지정후 2010년에 비해 2014년 337종의 생물이 추가 발견되었으며, 총 830종이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식물상(315종), 육상곤충 (328종),저서무척추동물(20종), 양서류&파충류(16종), 포유류(11종), 조류(73) 등]

물비늘 처럼 구름위에 떠 있는 운곡서원

 

소망의 종

이곳에 오셔서 소망의 종을 울려 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