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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임실 치즈테마파크

♥사랑 2020. 10. 21. 04:05

임실 치즈테마파크

임실치즈테마파크는푸른 잔디위에 스위스풍의 이국적인 건물들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이곳에는 치즈에 관련된 다양한 체험(치즈 및 피자 만들기 치즈요리등)을 할수 있으며

임실치즈의 역사와 치즈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수 있으며 즐기고 먹을수도 있습니다

2020 코로나 19로 임실N취즈축제는 취소 되었지만 임시검역소를 설치하여 방역에 만전을 기하면서

국화가 전시되어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힐링명소 답게 쉬어 가실수 있는 쉼터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음식점이 오픈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간 지정환을 만나다

고등학교를 1950624일 졸업했는데, 이튿날 한국전쟁이 일어났다는 뉴스를 들었다.

전쟁이 끝나면 한국은 밑바닥으로 떨어질 것으로 봤다.

내가 그곳에 가면 뭔가 도움이 될 일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것이 계기였다고 합니다.

지정환 신부는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삶을 살고자 했다.

당시 유럽 선교사들이 아프리카 등으로 선교활동을 떠났지만그에게는 한국이 더없이 안타까웠다.

아버지의 세계 제2차 대전 참전으로 전쟁의 참상을 경험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의 나이 29. 한국 천주교 전주교구 신부로 낯설고도 낯선 한국 땅에 발을 내딛었다.

1959년 한국에 도착해 그가 접한 광경은 처참함 그대로였다.

특히 웃음기 없는 한국인들의 어두운 얼굴을 볼 때, 안타까움은 더욱 커져갔다.

전주 전동성당에서 보좌신부로 사제생활을 시작한 뒤 1960년 지정환이라는 한국 이름을 짓고

전쟁의 상흔으로 허덕이는 사람들을 위해 몸과 마음을 아끼지 않았다.

1961년 한국인을 위한 헌신을 다짐하며 그가 처음 주임신부로 부임한 곳은 전북 부안이었다.

지정환 신부는 산양유로 치즈생산에 필요한 우유의 양과 질을 보장받기 어렵다고 판단하자

1972년도에 젖소로 바꿀 것을 제안한다. 이에 제일 먼저 신태근 씨가 젖소를 구입한다.

신태근 씨가 전주로 젖소를 사러 가던 날, 함께했던 지정환 신부는 한참 동안 물끄러미젖소를

지켜봤다고 한다. 젖소로 인해 또 다른 희망이 만들어질 것을 마음으로기도했을 것이다.

치즈 생산과정에서 우유의 신선도 유지는 매우중요하다.

kg의 치즈를 만드는 데 보통 1,000리터의우유가 소요된다.

임실 N 치즈 제조 과정

1. 원유 착유    2. 원유 살균      3. 유산균 첨가   4. 유산균 발효    

5. 유청 제거    6. 치즈늘리기    7. 치즈 성형      8. 숙성

산양을 젖소로 바꾼 이후 우유 생산량이 급증하였고,집집마다 신선하게 우유를 보관하기 위한

고민이이어졌다. 냉장고가 일상화되기 전이었던 관계로우유 보관을 위해 우물을 판 집도 있었다고 한다

풀 밖에 없다는 것은 풀이 많다는 것이야

놀고 있다는 것 또한 시간이 많다는 것이지!

그렇다면 풀을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보면 되겠네

산양유를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아니, 산양유를 다른 방법으로 팔수는 없을까? 치즈! 그래 치즈를 만드는 거야

 

 

 

코로나로 인하여 임실 치즈축제는 취소되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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