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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경상도 여행

함양,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 지리산 가는길

♥사랑 2020. 11. 30. 04:05

경남 함양읍에서 전북 남원 인월(국도22번)로 가는 도중 마천방향으로 좌회전을하면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오도재(지안재), 월평마을, 지리산제일문,

지리산 전체 능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리산조망공원등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 있습니다

 

남원 인월에서 출발하여 다섯분이 힘들게 지안재를 넘어 오시고 계십니다

지안재는 건설교통부 인정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에 등재되어 있으며 1.2km의 급경사로 동절기에는

통행에 제한을 받기도 하며 절대 감속운전으로 저단기어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돌담이 아름다운 월평마을

월배라고 불리우는 월평마을은 옛날에는 함양군 휴지면에 속해있던 마을인데

1914년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휴천면에 편입된마을이다

오도재 기슭에 위치하고 있어 구름속의 반달격이라 하였으며, 날씨가 흐리고 안개가 낀 날에는

구름이 마을을 감싸고 있어 구름 속에 달이 떠오르는 모습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오도재는 조선 성종때 탁영 김일손의 속두류록에도 수록되어있는 유서 깊은 마을이라고 합니다

 

오도(悟道)재의 유래

마천면 도솔암에서 수도하던 청매 인오조사(서기1548~1623 서산의 제자)

이 고개를 오르면서 득도한 연유로 오도재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합니다

오도재(773m)는 삼봉산(1,187M)과 법화산(911m)이 만나는 지리산 관문의 마지막 쉼터로

가야 마지막 왕이 은거 피신할 때 중요한 망루 지역이었고 임진왜란 당시는 서산, 사명, 청매 등

승군이 머물렀던 곳으로 영남학파 종조인 김종직 선생을 비롯하여 정여창, 유호인, 김일손등

많은 시인 묵객들이 걸음을 멈추며 지리산을 노래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벽소령과 장터목을 거쳐 온 남해, 하동지역의 소금과 해산물이 이고개를 지나 전라북도,

경상북도지방으로 운송된 육상교역로였다고 합니다

5.1km급경사로 저단기어를 사용하여 브레이크 파열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 방지 하여야 합니다

지리산 제일 문

백두대간은 지리산 천왕봉에서 부터 시작한다. 천왕봉은 이곳 오도재를 바라보고 있다

지리산 제1문을 통과 하는 것이 지리산 가는길로서 천왕봉에서 반야봉 까지 27km

준령(지리대간)을 한 눈에 볼 수있는 곳입니다.

2005년에 착공하여 200611월에 준공하였으며 성곽 길이 38.7m, 높이 8.0m 7.7m

문루는 면적이 81이고 팔작지붕으로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2월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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