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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 순례

염산교회 순교성지

♥사랑 2021. 2. 15. 02:05

한국 기독교 최대 순교 유적지

염산교회 순교 성지 ,한국 기독교 순교사적지 제1호

염산교회는 신앙을 목숨보다 중하게 여긴 77인의 순교자의 신앙이 깃든 한국 기독교 대표적인 최고의 순교성지이다. 6.25 한국전쟁 때 국군이 영광에 진군해 들어왔을 때 퇴각하지 못한 공산당들이 교회당을 불지르고 교인들을 바닷가 수문통에서 돌멩이를 달아 수장시키는가 하면 죽창으로, 몽둥이로, 칼로 찌르고 때려서 죽이는 참상이 벌어졌다.

믿음을 가진 염산교회 성도들은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조금도 굴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들을 죽이는 그들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순교의 재물이 되었는데 이때 담임이었던 김방호 목사를 비롯하여 교인 3분의 277명이 순교하였다. 

한국 기독교 순교사적지 제1호로 지정된 염산교회는 2,000여 평의 교회 부지에 순교 공원을 조성, 순교자료 전시관과 순교 교육관을 개관하여 200여점의 자료 및 유물을 전시해 놓고 있으며, 77인의 순교비를 교회 앞에 세웠다. 또한 77인의 순교자 이야기인 '천국소망 순교신앙' 책자와 DVD를 제작해 순교자들의 역사적 사실들을 기록해 두고 있다고 합니다.

순교자 합장묘

한국 기독교 최대 순교성지인 염산교회는 19506·25 전쟁 당시 예수님을 믿는 신앙을 생명보다 소중하게 여기고 목숨을 내놓은 77인의 순교자의 희생이 있었다.

이들은 이 땅의 영화로운 삶보다는 저 천국을 소망하며 믿음을 지키다가 돌을 매달고 새끼줄에 묶인 채 수장 당하고, 구덩이에 생매장 되고, 죽창에 찔리고, 몽둥이에 맞으며, 목이 잘려지면서도 천국을 바라보며 마지막 순간까지 기도하고 찬송을 부르다가 순교의 제물이 되었다. 77인 중 이 곳에 안장된 순교자 3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12:24)

우리는 천국간다.

우리는 여기에서 말보리 언덕을 우러르네 우리 주님 그 십자가 앞에 일흔일곱 순교제물 우리는 천국간다

그 음성 소금되어 오늘도 우리를 일깨우네 그 노래 빛이 되어 오늘도 뭇 영혼 불 밝히네

헌시

1951년 10월26일

법성교회 김준곤 목사 염산교회 합동추모식에서 올림

김방호목사는 1888년 경북 경산에서 태어났다. 3.1운동 당시 아들 앞에서 부친 김기삼이 일경의 총에 쓰러지자 만주로 건너가 용정에서 독립군에 가담하여 압록강을 넘나들며 활동하던 중 함경북도 삼수 감산지역 사경회에 참석하였다가 예수님를 영접하였다.

개성 한영서원을 졸업하고 교원생활을 하던 중 전남지방 선교사였던 도대선(Dodson)의 조사로 활동하며 장로가 되었다. 1933년 평양신학교를 졸업 하고 전남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아 영광읍교회, 신안 덕산 교회, 나주 상촌교회, 영산포교회에서 시무하였고, 염산교회에 부임하여 6.25 전쟁을 만나다.

성도들의 피난의 권유도 마다하고 교회와 성도들을 돌보시다가 19501027일 가족 8명이 함께 순교하였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4대 교역자로 부임하여 성도들을 사랑으로 위로하며 헌신했던 김익전도사와 강안심사모가 여기에 함께 안장되다.

염산교회 77인의 순교자

수문통에 돌을 매달고 새끼줄로 묶어 수장시키는 순교장면    

한국선교 역사박물관 소개

염산교회 역대 교역자님

노씨일가 (노병재,노병인,노병규집사)집단적으로 죽이는 참극의 현장

6.25 전쟁 전부터 사용하던 강대상

교육현장

믿음을 가진 염산교회 성도들은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조금도 굴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들을 죽이는 그들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순교위 제물이 되었다

바다에 수장시키는데 사용한 순교돌덩이들

공산주의자들이 사용한 무기들( 죽창대검 )

성경책을 숨겼던 젓갈동우 항아리

담임이었던 김방호 목사를 비롯하여 전교인의 3분의 2인 77명이 순교하였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 11:28)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계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