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용담호 사진문화관, 용담호 사계절 드라이브코스
2013년 모정휴게소를 리모델링하여 문을 연 전시관인 용담호사진문화관은 용담댐 착공 직전부터 준공까지 6년여 동안의 기록을 고스란히 담고있다고 합니다.
전시물로는 고향을 떠나는 이의 슬픔, 마지막 졸업식, 마을의 일상사 등 그 당시 생생한 모습이 담긴 흑백사진 24,010점과 각종 문서, 이주하는 동안 남겨진 수몰민의 다양한 생활용품 2,255점이 있다고합니다.

사진문화관 내부 사진 전시물

용담면 월계리 부암마을 아저씨(1996년2월)

사진암실에 보관중인 사진기

용담은 백제 때부터 독립된 고을(현)로써 물거현이라 칭했으며 신라 경덕왕 16년에는 청거라 개칭하여 진례(지금의 금산)에 속하였다. 그 후 고려 충선왕 5년에는 용담이라 개칭하여 현령을 두었다. 조선시대에 이르러 인조 24년에 일시 현감관으로 강등되었다가 효종7년에 현령감으로 복구되어 별호를 옥천이라 칭하였다.

일동, 이동, 일서, 이서면의 9개면의 행정구를 설치하였다. 지금의 용담면은 구 용담군의 군내면(지금의 옥거, 수천, 와룡, 호계,월계리)과 일북면 일부(지금의 송풍리)가 합해졌다. 1991년 12월 15일 용담댐수몰로 인하여 집과 전·답을 잃고 조상대대로 살아오던 고향을 아쉬워하며 떠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태고정 :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02호
태고정은 본래 용담면 옥거리의 주자천 옆 절벽 위에 있었는데, 용담댐 건설로 인하여 지금의 자리로 옮긴 것이며, 원래 태고정이 있던 자리에는 이락정 또는 만송정이라 불리는 정자가 있었는데, 조선 현종 때인 1666년에 용담현령 홍석이 정자를 고쳐 지으면서 태고정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합니다.

1911년에 조선총독부에서는 태고정을 국가에 헌납하게 한 후 국고 수입을 올린다는 구실로 공개 처분하였는데, 수천리 송림 마을의 임소환이 250원에 태고정을 사서 용담군의 공동 소유물로 기증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하며,
태고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양식입니다.

용담호는 용담댐으로 만들어진 인공호수로 1개 읍과 5개 면 위에 만들어졌으며, 높이 70m, 댐길이 498m로 저수용량이 8억1,500톤에 이르며, 댐주위로 새로난 이설도로는 호수의 경관과 어울려 드라이브코스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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