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선암사

세계유산 순천 선암사, 왕벚꽃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Sansa, Buddhist Mountain Monasteries in Korea)' 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선임사는 전남 순천시 승주읍 조계산(해발 884m) 장군봉 아래에 위치한다. 있는 고찰로 신라시대에 창건되었다. 선암사의 창건에 관한 이야기는 두 가지가 전한다. 529년(신라 진흥왕 3) 아도화상(阿道和尙)이 개산하여 (古)청량산 해천사라고 했다는 설과, 875년(헌강왕 1)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비보사찰로 창건하여 선암사(仙巖寺)라 하였다는 설이 있다. 선암사는 선종, 교종 양파의 대표적 가람으로 조계산을 사이에 두고 송광사와 쌍벽을 이루었던 수련도량으로 유명하다.

걷고 싶은 길 선암사

수려한 산수에 드높은 고찰이 있는만큼 길(路)이 빠질 수 없다. 산자락에 자리한 산사를 오르는 길은 마음을 정화해 준다.

선암사에서 시작해 조계산의 고갯길을 넘어 송광사까지 이어지는 답사길이다.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달 선정하는 이달의 걷기 좋은 여행길에도 선정된 바 있다.

봄이면 선암사에는 사람들로 붐비는데 특히 매화꽃이 필 때면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선암사 대웅전 뒷편에 피는 매화는 전통스러운 분위기가와 잘 어울려 고즈넉하고 우아한 모습이 아름답다.

원통전 담장 뒤편의 백매화와 각황전 담길의 홍매화 51주가 2007년 천연기념물 제 488호로 지정되었다.

조계산은 명산으로 선암골, 홍골 등 깊은 계곡과 울창한 숲 등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산림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한반도 남쪽에 위치하여 기후가 온난하여 봄과 가을 산행지로 유명하여 "한국의 산하 인기명산 100산 중 89위에 선정된바 있다.

동쪽의 계곡물은 이사천, 서쪽의 계곡 물은 송광천으로 흘러가며, 여러 봉우리와 계곡으로 이뤄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경관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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