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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겨자씨/2024년 겨자씨

[겨자씨] 헝그리 지수

♥사랑 2024. 4. 7. 00:30

[겨자씨] 헝그리 지수


세계적인 석학 새뮤얼 헌팅턴의 저서 ‘문화가 중요하다’의 서문엔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1990년대 초, 나는 1960년대 당시 한국과 아프리카 가나의 경제상황이 아주 비슷하다는 사실을 발견하고서 깜짝 놀랐다.”

현재 대한민국의 경제 규모는 세계 12위권이지만 1960년대 한국의 GNP는 79달러로 가나와 같은 수준이었습니다. 1960년대에 태어난 베이비부머 세대는 자신이 태어난 나라가 그렇게 가난했던 나라인 줄 모르고 자랐습니다. 모두 가난했기 때문에 세상 모든 사람이 다 그렇게 사는 줄 알았습니다.

 

대한민국이 왜 잘살게 됐을까요. 모든 국민이 잘살기 위해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살았기 때문입니다. 베트남전쟁 시절, 한국 근로자들은 ‘죽으면 생명수당이 얼마가 나오느냐’ 물었다고 합니다. 목숨을 걸 만큼 가난에서 벗어나는 것이 절실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이 잘살게 된 것은 국민 모두가 가지고 있던 ‘헝그리 정신’ 때문이었습니다. 오늘날 영적인 헝그리 지수는 얼마나 될까요. 초대교회 성도들은 목숨을 걸고 예배하고 기도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들이 가져야 할 간절한 믿음의 모습입니다.

 

이장균 목사(순복음강남교회)

 

[출처] 국민일보 겨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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