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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겨자씨/2025년 겨자씨

[겨자씨] 하늘이 열리고 새 세상으로

♥사랑 2025. 1. 2. 00:10

[겨자씨] 하늘이 열리고 새 세상으로


마가복음 첫 구절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입니다. 헬라어 원문으로 보면 첫 단어는 태초, 시작을 의미하는 아르케입니다. 그런 점에서 마가복음은 창세기와 닮았습니다. 창세기 첫 구절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입니다. 또 다른 공통점도 있습니다. 창세기는 창조 때의 하나님을 세 가지 모습으로 묘사합니다. 하나님과 물 위를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영과 ‘빛이 있으라’ 선포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마가복음은 예수님께서 세례받으실 때, 하나님과 성령과 하나님의 음성이 있었음을 기록합니다.(막 1:10~11) 마가는 예수님의 세례장면에서 하나님의 새로운 창조를 느꼈고, 예수님의 사역을 세상을 새롭게 창조하시는 하나님의 창조 사역으로 고백했음을 짐작하게 합니다.

 

지난 12월은 온 국민에게 너무 힘든 한 달이었습니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나라가 혼란에 빠졌습니다. 또 지난 주일 아침 무안 제주항공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이제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땅의 혼돈과 깊은 흑암의 세상을 정리하시는 하나님의 새로운 창조로 새 세상으로 나아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김종구 목사(세신교회)

 

[출처] 국민일보(www.kmib.co.kr), 겨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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