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서천 맥문동 축제, 장항 송림산림욕장

제3회 서천 맥문동 축제, 장항 송림산림욕장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맥문동 군락지인 장항 송림산림욕장에서 열리는 축제로,  울창한 소나무 숲과 보랏빛 맥문동 꽃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보랏빛 파티'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개막 공연, 트롯 페스타, 재즈 페스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으며,  맥문동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맥문동 향수 만들기, 맥문동 티마카세 등)도 운영되었습니다.

서천 맥문동의 가장 대표적인 명소는 바로 장항송림산림욕장입니다. 울창한 소나무 숲 아래로 보랏빛 맥문동 꽃이 끝없이 펼쳐져 있어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솔바람 곰솔숲은 해안 사구를 보호하기 위해 심고 가꾼 숲으로 수령이 4~50년생에 이르는 아름드리 곰솔(해)130,000여 그루가 자라고 있다.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 해안사구 뒤편으로 자리 잡은 곰솔숲은 길이 1.8km, 면적 200ha에 이르는데 바닷가 모래를 보호하여 바다생물의 산란장 역할을 하고, 바닷바람으로부터 마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1989년 군장국가공단 조성계획에 따라 사라질 위기에 처해졌으나 갯벌과 숲을 아끼는 마음으로 지켜낸 숲이다.

소나무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산림욕과 꽃구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많은 방문객이 찾는 곳입니다.

맥문동은 일반적으로 7월 중순부터 8월 하순까지 개화하며, 8월 중순에서 말경에 가장 아름다운 절정을 이룹니다. 9월 중순까지 꽃을 볼 수 있지만, 가장 풍성한 풍경은 8월 말경에 만날 수 있습니다.

서천군에서는 이 아름다운 맥문동을 주제로 매년 장항 맥문동 꽃축제를 개최합니다.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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