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하나님께 영광을 !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안에서 이루러진것을 감사합니다

국민일보 겨자씨/2022년 겨자씨 289

[겨자씨] 악을 선으로 바꾸어서

[겨자씨] 악을 선으로 바꾸어서 어느 농부가 노새를 몰고 가다가 그만 구덩이에 빠뜨리고 말았습니다. 구덩이가 얼마나 깊은지 도저히 노새를 꺼낼 수가 없었지요. 게다가 노새는 이미 노쇠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노새를 그냥 구덩이에 묻어주기로 했습니다. 농부는 땀을 뻘뻘 흘리며 흙을 구덩이에 퍼부었습니다. 그런데 구덩이가 다 메워질 때쯤, 노새가 불쑥 나타났습니다. 노새는 계속 쏟아지는 흙을 떨어뜨리면서 딛고 올라온 것입니다. 늙은 노새는 등을 때리며 쏟아지는 흙을 죽음의 무덤이 아니라 오히려 생명의 토대로 받았습니다. 신앙이란 바로 그런 것이 아닐까요.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아픔을 겪습니다. 우리의 등줄기에 모진 고난의 흙덩이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신앙은 우리에게 닥쳐오는 모든 ..

[겨자씨] 길은 어디에

[겨자씨] 길은 어디에 얼마 전 VR 안경을 써봤습니다. 놀라운 세계가 펼쳐졌습니다. 몇 분 만에 여러 곳을 갔고 돈 없이도 다양한 놀이기구를 탔습니다. 메타버스 등 디지털 세계를 만들어 가는 세상의 지혜는 놀랍습니다. 그리고 매우 당당합니다. 팬데믹 이후 인류를 행복하게 할 의무와 주도권이 자신에게 있음을 당연시합니다. 그러나 세상 지혜가 만든 길로는 사람을 결코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사람은 영원을 사모하는 존재로 지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사람이 끝날까지 걸어야 할 길은 어디에 있을까요. 여기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름다운 지혜로 펼쳐 주신 길입니다. 예수님이 친히 말씀하십니다. “내가 바로 그 길이다.” 그 길은 쉽지 않지만, 종일 걸어도 피곤치 않습니다. 예수님과 사랑에 푹 빠져 걷는 길이기..

[겨자씨] 변하지 않는 것을 잡으라

[겨자씨] 변하지 않는 것을 잡으라 “사람들은 나에게 5년 후나 10년 후 무엇이 변할 것인지 묻지만, 무엇이 변하지 않을 것인지는 묻지 않는다. 전략은 변하지 않는 것에 토대를 두어야 한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말입니다. 산에서 길을 잃으면 높은 곳으로 올라가야 길이 보입니다. 바다에서 방향을 잃었을 때 지나가는 배의 불빛을 기준으로 삼으면 안 됩니다. 변하지 않는 북극성을 바라봐야 합니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로봇 나노 생명공학 정보통신기술 코로나19의 재난…. 세상은 숨 막힐 정도로 급변합니다. 결정적인 단수(單手)가 만수(萬手)를 이기듯, 변화하는 세상은 변하지 않는 것으로 이겨야 합니다.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 성경을 더욱 붙잡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겨자씨] 최고의 안전망, 임마누엘

[겨자씨] 최고의 안전망, 임마누엘 우리에게 가장 큰 위험은 무엇일까요. 코로나에 감염되는 것, 재차 실패하는 것, 질병이 더 심해지는 것. 그런 것일까요. 아닙니다. 우리에게 가장 큰 위험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 것입니다. 아무리 강력한 안전망을 갖추었다 한들 하나님을 신뢰함이 없다면 그것은 허술할 뿐입니다. 그러니 세상의 안전망에 너무 집착하지 마십시오. 인생에서 가장 강력한 안전망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임마누엘의 믿음이 가장 안전합니다. 이 믿음이 있기에 불 속에 들어갑니다. 사자 굴에도 들어갑니다.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기도합니다. 왕의 진미를 먹지 않습니다. 죽으면 죽으리이다가 일상이 됩니다. 안전의 근거를 하나님께 두십시오.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이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