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신앙생활과 자전거 타기 [겨자씨] 신앙생활과 자전거 타기 언젠가 한 집회에서 참석한 이들에게 이렇게 물어본 일이 있습니다. “신앙생활 하기 참 어렵지요. 신앙생활과 자전거 타기 중 어느 것이 더 어렵다고 생각하시나요.” 뜻밖의 질문을 받은 이들의 표정은 비슷했습니다. 대부분 생뚱맞다는 표정이었지요... 국민일보 겨자씨 2019.07.18
[겨자씨] 도시 어부와 영리한 물고기 [겨자씨] 도시 어부와 영리한 물고기 물고기가 낚싯바늘에 걸리면 본능적으로 낚싯줄과 반대 방향으로 빠르게 도망칩니다. 이때 줄은 팽팽해지면서 바늘은 더 깊이 박히게 됩니다. 노련한 낚시 프로는 줄을 풀었다 당겼다 하면서 걸린 물고기가 지칠 때까지 손맛을 즐깁니다. 그러나 영.. 국민일보 겨자씨 2019.07.16
[겨자씨] 5G와 최첨단 피조세계 [겨자씨] 5G와 최첨단 피조세계 5세대(5G) 이동통신기술 시대가 열렸습니다. 4세대 LTE보다 전송속도가 20배 빠르고, 처리용량도 100배 많아져 통신 연결이 매우 빠르고 원활해졌습니다. 그동안의 통신망이 휴대전화와 연결되는 데 국한됐다면 이번엔 모든 전자기기와 연결해 빠르고 정확하.. 국민일보 겨자씨 2019.07.13
누가복음 1장 누가복음1장 1.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2. 처음부터 목격자와 말씀의 일꾼된 자들이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 지라 3. 그 모든 일을 근원 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4. 이는 각.. 성경 누가복음 2019.07.12
[겨자씨] 조급한 섬 처녀 [겨자씨] 조급한 섬 처녀 섬 처녀가 육지에 사는 총각과 선을 보기로 했습니다. 드디어 맞선 보는 날이 됐습니다. 오랜만에 육지에 나가는 것만으로도 설레는 일인데 선까지 보기로 했으니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최선을 다해 정성껏 치장하느라 뱃시간이 지난 것조차 몰랐습니다. 서둘러 .. 국민일보 겨자씨 2019.07.11
[겨자씨] 인생을 만들어 가는 일상 [겨자씨] 인생을 만들어 가는 일상 “지금까지의 오랜 결혼생활 동안 아내가 차려준 식사는 셀 수 없이 많았습니다. 그중 너무나 훌륭한 나머지 도무지 잊혀지지 않는 음식들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내가 기억도 하지 못하는 수많은 끼니들이 지금까지 내 생명을 지탱해줬습니다.. 국민일보 겨자씨 2019.07.07
[겨자씨] 마라톤과 잠재력 [겨자씨] 마라톤과 잠재력 2016년 뉴욕마라톤에서 5㎞ 코스에 출전하기로 한 12살 소녀가 출발 시간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했습니다. 선수들이 출발하자 소녀도 급한 마음에 서둘러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완주 예상 시간인 30분이 지나도록 5㎞ 코스의 결승선은 나오지 않고 선수들은 계속 달.. 카테고리 없음 2019.07.06
[겨자씨] 비꽃과 비설거지 [겨자씨] 비꽃과 비설거지 비와 관련된 우리말이 제법 많습니다. 안개비보다는 굵고 이슬비보다는 가는 비인 ‘는개’, 채찍처럼 쏟아지는 ‘채찍비’, 빗방울의 발이 보이도록 굵게 내리는 ‘발비’, 좍좍 내리다가 금세 그치는 ‘웃비’, 한쪽으로 해가 나면서 내리는 ‘여우비’, 겨우.. 국민일보 겨자씨 2019.07.03
[겨자씨] 손가락과 빈 우물 [겨자씨] 손가락과 빈 우물 왕이 신하와 함께 사냥하던 중 그만 손가락 하나를 잃게 됐습니다. 속상한 왕 곁으로 다가온 신하가 이렇게 위로했습니다. “왕이여, 너무 상심하지 마옵소서. 하나님은 무슨 일을 만나든 유익하게 하십니다.” 이 말에 더 화가 난 왕은 그 신하를 물 없는 깊은 .. 국민일보 겨자씨 2019.07.02
[겨자씨] 기회 [겨자씨] 기회 아버지는 아들 마커스에게 3등칸 배표를 쥐어주고 무엇이든 사업이 될 만한 아이템을 찾아오라고 말합니다. 일본 요코하마 항구에 내려 고민하던 중, 바닷가에 굴러다니는 조개껍데기가 눈에 들어 옵니다. 일본인은 살만 파먹고 껍데기는 쓰레기라 버린 겁니다. 소년에겐 .. 국민일보 겨자씨 2019.07.01
[겨자씨] 세상 멋있는 캐셔 [겨자씨] 세상 멋있는 캐셔 최근에 ‘모든 성도는 이제 인대인이다’라는 책을 썼습니다. 한마디로 사람을 소중히 여기자는 취지의 책입니다. 교회 안에서만이 아니라 교회 밖에서 하나님이 선물로 허락하신 모든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그들과의 동행을 시작하자는 것입니다. 요즘은 .. 국민일보 겨자씨 2019.07.01
[겨자씨] 두 개의 강 [겨자씨] 두 개의 강 제 첫 목회지는 굽이굽이 흙길을 달려야 나오는, 강원도의 한 외진 마을이었습니다. 마을 앞으로 흐르는 강을 사이에 두고 강원도 충청북도 경기도가 갈리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동네였지요. 예배당도 없던 마을, 그래도 강이 있다는 게 큰 위로가 됐습니다. 한가할 .. 국민일보 겨자씨 2019.06.29
[겨자씨] 힘내세요, 교사들 [겨자씨] 힘내세요, 교사들 교회학교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각자 자신이 봉사하는 부서의 고충을 털어놓았습니다. 유치부 교사들은 멍이 가시질 않는다고 호소했습니다. 매주 안아달라는 아이, 같이 뒹굴고 놀아달라는 아이들을 상대하느라 몸이 성할 날이 없는 것이죠. 초등학.. 국민일보 겨자씨 2019.06.29
[겨자씨] 100% 하나님이 옳습니다 [겨자씨] 100% 하나님이 옳습니다 지난해 우리 교회 공동체 일원이 된 자매가 있습니다. 어렸을 때는 친정어머니를 따라 교회에 다녔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러 이유로 한참 동안 교회를 다니지 않았습니다. 고난 가운데 다시 하나님을 찾게 된 자매는 인도하심을 따라 우리 교회에 오게 됐.. 국민일보 겨자씨 2019.06.29
[겨자씨] 좋은 우연과 나쁜 우연 [겨자씨] 좋은 우연과 나쁜 우연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중년 부부가 몇 년 전 뒤뜰을 산책하다가 땅에 묻혀 있던 녹슨 깡통을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그 안에는 1400개 넘는 금화가 들어 있었습니다. 감정 결과, 1800년대 후반 제작돼 현재 시가로 1000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 국민일보 겨자씨 2019.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