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지피지기 건강법 [겨자씨] 지피지기 건강법 서울대 뇌혈관 전문의 이동석 박사는 현대인의 건강을 위해 ‘지피지기 건강법’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지피지기 백전백승(知彼知己百戰百勝)’ 즉 ‘적을 알고 나를 알면 전쟁에서 백전백승한다’는 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①지=뇌혈관 등 위생을 지켜라 .. 국민일보 겨자씨 2020.02.18
[겨자씨] 손보다 얼굴 [겨자씨] 손보다 얼굴 지인 이야기입니다. 종종 늦게 퇴근하는데 아이들이 자지 않고 기다린다는 겁니다. 아이들이 반겨주는 게 얼마나 좋은지 하루의 피로가 싹 가신다고 했습니다. 치킨을 사서 들어간 날은 더 좋아해서 늦게 퇴근할 때마다 치킨을 사갔습니다. 문소리가 나면 “아빠다.. 국민일보 겨자씨 2020.02.15
요한복음 20장, 전주동부교회 요한복음 20장 1. 안식 후 첫날 일찍이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와서 돌이 무덤에서 옮겨진 것을 보고 2. 시몬 베드로와 예수께서 사랑하시던 그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말하되 사람들이 주님을 무덤에서 가져다가 어디 두었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겠다 하니 3. 베드로와 .. 요한복음 2020.02.15
[겨자씨] 바람에 색깔을 칠하는 사람 [겨자씨] 바람에 색깔을 칠하는 사람 “시인은 바람에 색깔을 칠하는 사람입니다. 분명 거기에 있는데, 분명 무언가 있는 것을 느끼는데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을 우리 대신 표현해 주는 사람입니다.” 고 장영희 교수의 에세이집 ‘생일’ 중 한 구절입니다. 맥닐 휘슬러는 안개 .. 국민일보 겨자씨 2020.02.14
[겨자씨] 초유(初乳)의 힘 [겨자씨] 초유(初乳)의 힘 첫 목회를 할 때였습니다. 한 교우가 키우던 소가 송아지를 낳았습니다. 며칠 후 날이 매섭게 추워졌습니다. “송아지 괜찮냐”고 물었더니 의외의 대답을 했습니다. “아무리 추워도 송아질 방으로 들이면 안 되유. 그러문 죽어유. 불쌍하다고 군불 땐 방에 들.. 국민일보 겨자씨 2020.02.14
[겨자씨] 시간 관리, 에너지 관리 [겨자씨] 시간 관리, 에너지 관리 젊은 시절에는 시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주어진 시간에는 한계가 있으며 최대한 선용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시간을 아끼는 법, 쪼개 쓰는 비결, 새벽 시간의 유용성, 하루를 꽉 차게 사는 요령 등이 중요 주제였습니다. 나이가 좀 드니 그렇게 .. 국민일보 겨자씨 2020.02.13
[겨자씨] 한 줄기 빛 [겨자씨] 한 줄기 빛 입춘이 지났지만, 날씨는 거꾸로 가는 듯 쌀쌀해졌습니다. 손을 모아 입김을 내쉬니 하얀 구름 같은 수증기가 하늘 위로 올라갑니다. 한 편의 영화처럼 어린 시절 추억이 떠오릅니다. 눈이 내리던 어느 겨울날, 어머니가 펴주신 이불을 덮고 잠을 자다 무심코 눈을 떴.. 국민일보 겨자씨 2020.02.10
[겨자씨] 트로이 목마 같은 코로나바이러스 [겨자씨] 트로이 목마 같은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는 감기 바이러스의 일종입니다. 감기의 10~30% 정도가 이 바이러스로 생깁니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심각한 폐렴을 일으키는 건 사람 몸이 한 번도 만나지 않은 변종이기 때문입니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물론.. 국민일보 겨자씨 2020.02.09
[겨자씨] 노란 손수건 [겨자씨] 노란 손수건 중국 우한에서 비롯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대한 두려움은 바이러스 전파 속도보다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감염자가 다녀간 곳과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은 절해고도(絶海孤島)가 됩니다. 급작스레 우한이 폐쇄됐을 때 그곳 사람들은 얼마나 당황스러웠을.. 국민일보 겨자씨 2020.02.08
[겨자씨] 진정한 성지 [겨자씨] 진정한 성지 설 연휴를 이용해 성도들과 성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예수님이 걸었던 땅, 성경의 주요 인물이 활동했던 무대를 직접 답사하고 왔습니다. 성경의 때라는 시차는 극복할 수 없었지만, 성경의 장소라는 공간은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었기에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 국민일보 겨자씨 2020.02.05
[겨자씨] 황금 십자가 [겨자씨] 황금 십자가 한 살 된 소아마비 장애인 아들을 안고 있던 엄마가 울었습니다. 의사는 침통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평생 걷지도 못하고 혼자 힘으로 설 수 없습니다.” 2대 독자라 아버지가 소아마비 백신 주사를 두 번이나 접종한 게 문제였습니다. 두 번째 주사의 약물이 오.. 국민일보 겨자씨 2020.02.04
[겨자씨] 장성한 믿음 [겨자씨] 장성한 믿음 오랜만에 어린 시절 다녔던 초등학교에 갔다왔습니다. 시간의 초침이 나의 얼굴에 세월을 스치듯 그리고 갔지만, 다시 찾아간 학교는 추억 속 그 모습 그대로 남아있어 참 기뻤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어릴 적 그렇게 넓어 보였던운동장이 이제는 작은 마당처럼 보였.. 국민일보 겨자씨 2020.02.03
[겨자씨] 무료 [겨자씨] 무료 “따뜻한 햇볕 무료 시원한 바람 무료/ 아침 일출 무료 저녁노을 무료/ 붉은 장미 무료 흰 눈 무료/ 어머니 사랑 무료/ 아이들 웃음 무료/ 무얼 더 바래/ 욕심 없는 삶 무료” 시인 양광모의 시 ‘무료’입니다. 세상에 없으면 안 되는 진짜 소중한 것들은 모두 하나님이 무료.. 국민일보 겨자씨 2020.01.31
[겨자씨] 간신히 드린 기도 [겨자씨] 간신히 드린 기도 시골교회에서 목회하던 친구에게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집사 임명을 받은 한 교우가 수요 저녁예배 때 대표기도를 맡게 됐습니다. 교우 앞에서 처음 대표기도를 하는 것이니 얼마나 떨렸겠습니까. 집사님은 정성껏 준비한 기도문을 들고 일찌감치 교회로 향했.. 국민일보 겨자씨 2020.01.30
[겨자씨] 눈뜨면 눈 감아라 [겨자씨] 눈뜨면 눈 감아라 ‘눈에 보이는 게 사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자꾸 내 눈에 밟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자신의 사명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것을 내 것으로 붙잡고 씨름하다 보면 은사가 개발됩니다. 동역자도 붙습니다. 새로운 사역의 길이 .. 국민일보 겨자씨 2020.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