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하나님께 영광을 !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안에서 이루러진것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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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프리다의 자화상

[겨자씨] 프리다의 자화상멕시코의 국민화가 프리다 칼로는 6세 때 소아마비를 앓았고 18세에는 쇠파이프가 몸을 관통하는 교통사고로 척추와 골반이 부서지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그녀는 침대에 누워 거울에 비친 자신의 뒤틀린 형상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이 싫었지만 평생 143점의 그림 중 55점을 자화상으로 그리면서 내면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모든 그림에는 고통을 이겨낸 강인함과 독특한 아름다움이 담겨 있습니다. 상처 입은 모습 그대로가 바로 자신이며 그 아픔조차 자신만의 고유한 아름다움이라는 것을 깨달은 겁니다.우리도 때로는 인생의 거울 앞에서 초라하고 상처받은 모습을 마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의 약함은 결코 끝이 아닙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여호수아 7장, 전주동부교회

여호수아 7장 아간의 범죄1. 이스라엘 자손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으로 말미암아 범죄하였으니 이는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 삽디의 손자 갈미의 아들 아간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졌음이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진노하시니라2.○ 여호수아가 여리고에서 사람을 벧엘 동쪽 벧아웬 곁에 있는 아이로 보내며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올라가서 그 땅을 정탐하라 하매 그 사람들이 올라가서 아이를 정탐하고3. 여호수아에게로 돌아와 그에게 이르되 백성을 다 올라가게 하지 말고 이삼천 명만 올라가서 아리를 치게 하소서 그들은 소수이니 모든 백성을 그리로 보내어 수고롭게 하지 마소서 하므로4. 백성 중 삼천 명쯤 그리로 올라 갔다가 아이 사람 앞에서 도망하니5. 아이 사람이 그들을 삼십육 명쯤 쳐죽이고 성문 앞에서 ..

여호수아 2025.09.01

[겨자씨] ‘유독교’ 가정

[겨자씨] ‘유독교’ 가정 내가 20대였던 시절엔 결혼적령기라는 단어가 있었다. 결혼적령기를 지나도 결혼을 안 하는 사람은 문제가 있는 사람 취급을 받았다(특히 교회에서 그랬다). 결혼했는데 아이가 없는 가정은 소그룹과 구역의 대표 기도 제목이 되곤 했다. 사랑해서 결혼한 배우자와 그 결실인 자녀들이 없다면 교회 자매님들이 속 끓일 일이 절반은 줄어들 것 같기도 하다. 천국 같은 가정을 이루겠다는 소망이 흐릿해질 때 ‘이혼숙려캠프’를 보면서 남의 지옥에 위로를 받기도 한다. 유교에 물든 기독교, 곧 ‘유독교’의 영향으로 우리의 가정은 운동장이 기울어진 경우가 적지 않다. 교회에서 20·30대 자매님들이 사라지지 않도록 얼른 기울기를 조절해야 한다.하지만 이미 치석처럼 굳어진 상황, 바꿀 수 없는 환경에서..

여호수아 6장, 전주동부교회

여호수아 6장 여리고 성이 무너지다1. 이스라엘 자손들로 말미암아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가 없더라2.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3. 너희 모든 군사는 그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4.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나아갈 것이요 일곱째 날에는 그 성을 일곱 번 돌며 그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5. 제사장들이 양각 나팔을 길게 불어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 하시매6.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제사장들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언약궤를 메고 제사장..

여호수아 2025.08.31

[겨자씨] 승리자로 바뀐 패배자

[겨자씨] 승리자로 바뀐 패배자1815년 6월 영국의 넬슨 제독이 이끄는 해군은 프랑스의 영웅 나폴레옹이 지휘한 연합군을 상대로 워털루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영국은 환희로 들떴고 프랑스는 패전국의 고배를 마셔야 했습니다. 이때 영국에 오래 거주하던 한 프랑스인이 귀화를 결심하고 비용을 내고 절차를 마쳤습니다. 그렇게 영국인이 된 그 사람은 친구들을 찾아가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한 친구가 물었습니다. “자네 이제 영국 사람이 되었는데 뭐가 달라진 게 있나.”그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무슨 소리. 분명히 달라진 것이 있지. 어제까지는 워털루 전쟁이 내게 패전이었으나 오늘부터는 그 전쟁이 내게 승리가 됐다는 사실일세.” 우리도 구원받기 이전에는 세상에 속해 있었고 분명히 패배자였습니다. 하지만 구원받..

여호수아 5장, 전주동부교회

여호수아 5장1. 요단 서쪽의 아모리 사람의 모든 왕들과 해변의 가나안 사람의 모든 왕들이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말리시고 우리를 건너게 하셨음을 듣고 마음이 녹았고 이스라엘 자손들 때문에 정신을 잃었더라 이스라엘이 길갈에서 할례를 받다2.○ 그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다시 할례를 행하라 하시매3. 여호수아가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할례 산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할례를 행하니라4. 여호수아가 할례를 시행한 까닭은 이것이니 애굽에서 나온 모든 백성중 남자 곧 모든 군사는 애굽에서 나온 후 광야 길에서 죽었는데5. 그 나온 백성은 다 할례를 받았으나 다만 애굽에서 나온 후 광야 길에서 난 자는 할례를 받지 못하였음이라6...

여호수아 2025.08.30

[겨자씨] 우울해서 빵 샀어

[겨자씨] 우울해서 빵 샀어 MBTI 성격 검사에서 감성적인 성격을 F, 이성적인 성격을 T로 나타냅니다. 한때 상대가 F나 T인지 알아보는 실험이 있었습니다. “나 우울해서 빵 샀어”라고 물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는 겁니다. 연예인들에게도 실험했는데 “그게 질문이야?” “우울한데 왜 빵을 사?”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그중 감동을 준 대답은 “커피랑 먹을래, 우유랑 먹을래”였습니다. 단어를 어디에 집중하느냐에 따라 반응이 달라졌습니다. 며칠 전 챗GPT에 물었더니 “마음이 좀 무겁게 느껴지셨군요. 빵을 사신 건 작은 위로를 찾으신 거라고 생각해요. 어떤 빵을 고르셨어요”라고 했습니다. AI가 사람보다 공감을 더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성경은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

여호수아 4장, 전주동부교회

여호수아 4장 길갈에 세운 열두 돌1.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가기를 마치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2. 백성의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열 두 사람을 택하고3.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요단 가운데 제사장들의 발이 굳게 선 그 곳에서 돌 열둘을 택하여 그것을 가져다가 오늘밤 너희가 유숙할 그 곳에 두게 하라 하시니라4.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준비한 그 열두 사람을 불러5. 그들에게 이르되 요단 가운데로 들어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궤 앞으로 가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 수대로 각기 돌 한 개씩 가져다가 어깨에 메라6. 이것이 너희 중에 표징이 되리라 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물어 이르되 이 돌들은 무슨 뜻이냐 하거든7. 그들에게 이르기를 요단 물이 ..

신명기 2025.08.29

장수 누리파크, 장수여행

장수 누리파크, 정수여행장수 누리파크(발물놀이장)는 전라북도 장수군에 위치한 농촌 테마 공원으로, 지역 특산물인 한우와 사과를 테마로 조성된 관광, 체험, 휴양 공간입니다. 아름다운 꽃과 나무가 있는 비밀정원, 아이들이 마음놓고 뛰어놀수 있는 어린이놀이터와 키즈카페, 동물카라반 및 야영장 등 가족 단위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테마 공원입니다.놀이터 (무료)상시개장 (하절기 제외) - 미끄럼틀, 시소, 그네 트램펄린 등 어리이 놀이시설발물놀이장(하절기 개장 / 무료/예약제)-1일3회운영(회당 100분, 150명, 11일 1회 예약가능)-초등학생(2012년생)이허 어린이및 유아만 사용가능카라반/ 캠핑장동물카라반, 오토갬핑홍보관, 오행광장(분수), 이츠레드더카페, 컬러푸드레스토랑, 상상나래 누리놀이터(어린이 ..

여호수아 3장, 전주동부교회

여호수아 3장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을 건너다1. 또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그와 모든 이스라엘 자손들과 더불어 싯딤에서 떠나 요단에 이르러 건너가기 전에 거기서 유숙하니라2. 사흘 후에 관리들이 진중으로 두루 다니며3.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르라4. 그러나 너희와 그 사이 거리가 이천 규빗쯤 되게 하고 그것에 가까이 하지는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행할 길을 알리니 너희가 이전에 이 길을 지나보지 못하였음이니라 하니라5.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에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리라6. 여호수아가 또 제사장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언약..

신명기 2025.08.28

[겨자씨] 내 마음의 종기

[겨자씨] 내 마음의 종기 인지 장애로 인해 요양원에서 지내는 교우 한 분을 뵙고 왔습니다. 의사소통도 잘되고 건강상태도 양호해 보였는데 복부에 생긴 종기로 치료받고 계셨습니다. 그래도 초기 치료를 잘해서 곧 나을 것이라는 이야기에 안도했습니다. 그런데 불현듯 그분이 오래전 남편으로 인해 마음에 생겼던 종기가 지금은 어찌 되었을지 궁금했습니다.몸에 나는 종기는 피부가 연하고 깊숙한 곳에 감염됩니다. 건들면 건들수록 덧나고 커집니다. 마음에 생기는 종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외부로부터 생긴 상처가 마음 깊은 곳에 자리 잡으면 그 상처를 건드릴 때마다 아픔을 줍니다. 게다가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러한 심리적 종기는 많은 경우 가장 가깝고 사랑해야 할 부부 또는 부모와 자식 간에 생기기 쉽습니다...

여호수아 2장, 전주동부교회

여호수아 2장 여호수아가 여리고에 정탐군을 보내다1.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싯딤에서 두 사람을 정탐꾼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그 땅과 여리고를 엿보라 하매 그들이 가서 라합이라 하는 기생의 집에 들어가 거기서 유숙하더라2. 어떤 사람이 여리고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소서 이 밤에 이스라엘 자손 중의 몇 사람이 이 땅을 정탐하러 이리로 들어왔나이다3. 여리고 왕이 라합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네게로 와서 네 집에 들어간 그 사람들을 끌어내라 그들은 이 온 땅을 정탐하러 왔느니라4. 그 여인이 그 두 사람을 이미 숨긴지라 이르되 고연 그 사람들이 내게 왔었으나 그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나는 알지 못하였고5. 그 사람들이 어두워 성문을 닫을 때쯤 되어 나갔으니 어디로 갔는지 내가 알지 못하나 급히 따라..

여호수아 2025.08.27

[겨자씨] 두려움 대신 기대를

[겨자씨] 두려움 대신 기대를 이번 여름에는 여러 교회 청년들을 수련회에서 만났다. 나는 일터 소명을 강의하면서 청년들에게 많은 질문을 받았다. 질문에는 청년들의 미래 진로와 직장생활에 대한 두려움이 가득 담겨 있었다.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몰라 난감하고, 어떤 직장에 가야 주변의 인정을 받을지 걱정되고, 원하는 직장에 들어갈 자신이 없어 고민되고, 소명으로 살아갈 믿음이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미래에 대한 기대보다 생존에 대한 불안이 월등하게 컸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인생을 바치겠다는 비전은 현실이라는 돌멩이에 깨져버린 듯했다. 축소사회의 어두운 미래는 교회 청년들에게도 예외가 아니었다.나는 두려움과 불안으로 움츠러든 청년들의 마음을 꼿꼿하게 세워주고 싶어 인생과 믿음의 선배로서 강하게 도전..

여호수아 1장, 전주동부교회

여호수아 1장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시다1. 여호수아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수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2.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3.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은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4.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강 유브라데 강까지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지는 쪽 대해까지 너희의 영토가 되리라5.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6.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

여호수아 2025.08.26

[겨자씨] 올바른 연료, 행복한 삶

[겨자씨] 올바른 연료, 행복한 삶한 목사님이 운전 초보 시절 겪었던 실수입니다. 휘발유 차에 그만 경유를 주입했습니다. 시동은 제대로 걸리지 않았고 결국 견인차를 불러 정비소로 향했습니다. CS 루이스는 ‘순전한 기독교’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휘발유를 연료로 하도록 고안된 자동차는 다른 연료를 사용하면 제대로 달리지 못한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라는 기계를 하나님을 근거로 하여 달리도록 고안하셨다. (중략) 하나님은 당신을 떠난 우리에게 평화와 행복을 주실 수가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떠난 곳에는 그런 것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인간은 단순 실수가 아닌 의도적 선택을 통해 하나님을 떠나려는 죄성이 있습니다. 자유와 사랑, 진리와 행복을 찾지만 그 근원이신 하나님을 떠나서는 진정한 만족을 얻을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