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하나님께 영광을 !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안에서 이루러진것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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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저렴하게 행복하기

[겨자씨] 저렴하게 행복하기물질적 풍요와 행복 사이에 뚜렷한 상관관계가 없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깨달음을 줍니다. 인생은 양면성을 지니고 있기에 어느 쪽을 바라보느냐가 삶의 질을 결정합니다.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는 “사람은 누구나 열등감을 가지고 산다. 그러나 이를 극복해 가는 과정에서 약간의 부족함을 느끼며 채워가는 즐거움이 행복을 만든다”고 말했습니다. 부족함과 결핍이 오히려 우리를 성장시키고 더 깊은 행복으로 이끌 수 있다는 뜻입니다.예수께서도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다”(마 5:3, 새번역)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작은 것에서도 기쁨을 찾고 일상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사람입니다. 진정한 행복을 누리는 사람입니다.행복은 큰 대가를 치르지 ..

사사기 13장, 전주동부교회

사사기 13장 삼손이 태어나다1.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사십 년 동안 블레셋 사람의 손에 넘겨 주시니라2. 소라 땅에 단 지파의 가족 중에 마노아라 이름하는 자가 있더라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므로 출산하지 못하더니3. 여호와의 사자가 그 여인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가 본래 임신하지 못하므로 출산하지 못하였으나 이제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4. 그러므로 너는 삼가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지니라5. 보라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머리 위에 삭도를 대지 말라 이 아이는 태어나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 됨이라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리라 하시니6. 이에 그 여..

사사기 2025.10.01

[겨자씨] 달라진 기도

[겨자씨] 달라진 기도지난 두 달간 육체적 고통이 나를 괴롭혔다. 통증에 시달리는 불면의 밤이 계속되었다. 사라지지 않는 통증에 지쳐 기도에 집중할 수 없었다. 육체의 아픔이 영혼을 짓눌렀다. 고통과 절망으로 뒤죽박죽된 마음이 위험 수위에 가까워진 그날 새벽, 문득 한 생각이 떠올랐다. ‘나도 결국 죽는구나.’ 나는 그토록 많은 사람의 죽음을 보았지만 정작 내 죽음의 운명은 애써 외면해 왔다는 사실을 알았다. 유한한 인생이 영원히 살 것처럼 끝없이 욕망하고 이기적으로 살아온 나를 발견했다. 경건한 신앙의 언어로 오만을 감추고 살아온 내 죄에 몸서리가 났다.그 순간 기도를 바꾸라는 내면의 소리가 들려왔다.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 있으니 건강을 회복하게 해달라는 기도를 멈추고 대신 나에게 남은 날 동안 오..

사사기 12장, 전주동부교회

사사기 12장 입다와 에브라임 사람들1. 에브라임 사람들이 모여 북쪽으로 가서 입다에게 이르되 네가 암몬 자손과 싸우러 건너갈 때에 어찌하여 우리를 불러 너와 함께 가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우리가 반드시 너와 네 집을 불사르리라 하니2. 입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와 내 백성이 암몬 자손과 크게 싸울 때에 내가 너희를 부르되 너희가 나를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지 아니한 고로3. 나는 너희가 도와 주지 아니하는 것을 보고 내 목숨을 돌보지 아니하고 건너가서 암몬 자손을 쳤더니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겨 주셨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오늘 내게 올라와서 나와 더불어 싸우고자 하느냐 하니라4. 입다가 길르앗 사람을 다 모으고 에브라임과 싸웠으며 길르앗 사람들이 에브라임을 쳐서 무찔렀으니 이는 에브라임의 말이 ..

사사기 2025.09.30

[겨자씨] 깨지기 쉬운 창

[겨자씨] 깨지기 쉬운 창 독일 여성 신학자 도로테 죌레는 ‘깨지기 쉬운 창(The Window of Vulnerability)’이란 저서에서 독일 신화에 등장하는 영웅 지그프리트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지그프리트가 용을 죽여 그 피로 목욕하자 그의 피부는 강철처럼 바뀌었고 그는 어떤 칼로도 뚫리지 않는 무적의 영웅이 됩니다.현대인들은 상처받지 않길 원하면서 견고한 성을 쌓습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 관계 속 상처, 거절의 아픔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마음의 성벽을 쌓아 올립니다. 하지만 그 벽이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영적으로 죽어가게 만듭니다.성경이 말하는 강인함은 흠집 하나 없는 견고함이 아닙니다.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고..

사사기 11장, 전주동부교회

사사기 11장1. 길르앗 사람 입다는 큰 용사였으니 기생이 길르앗에게서 낳은 아들이었고2. 길르앗의 아내도 그의 아들들을 낳았더라 그 아내의 아들들이 자라매 입다를 쫓아내며 그에게 이르되 너는 다른 여인의 자식이니 우리 아버지의 집에서 기업을 잇지 못하리라 한지라3. 이에 입다가 그의 형제들을 피하여 돕 땅에 거주하매 잡류가 그에게로 모여 와서 그와 함께 출입하였더라4.○ 얼마 후에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치려 하니라5.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치려 할 때에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를 데려오려고 돕 땅에 가서6. 입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암몬 자손과 싸우려 하니 당신은 와서 우리의 장관이 되라 하니7.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전에 나를 미워하여 내 아버지 집에서 쫓아내지 아니하였느냐 이제 너희..

사사기 2025.09.29

[겨자씨] 어쩔 수가 없다

[겨자씨] 어쩔 수가 없다 신작 영화를 개봉일에 보는 걸 좋아한다. 프리랜서가 되면서 누리기 시작한 소확행 중 하나이다. 지난 수요일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 수가 없다’를 조조 관람으로 보았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 이은 최고의 블랙코미디였다. 배우들의 연기는 수준급이고 미장센도 배경음악도 ‘깐느 박’이라는 존칭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질 만큼 존경스러웠다. 연거푸 사람이 죽어 나가는데 웃기다니, 희비극의 미학에 감탄했다. 베니스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타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다.‘어쩔 수가 없다’라는 말은 변명이나 핑계에 가깝다. 우리는 자기합리화를 할 때 주로 이 말을 쓴다. 세상은 번번이 우리를 구석으로 몰아붙인다. 나와 가족의 안위를 위해 눈을 질끈 감는다. 세파에 휩쓸려 떠내려가지 않으..

사사기 2025.09.29

사사기 10장, 전주동부교회

사사기 10장, 전주동부교회 사사 돌라1. 아비멜렉의 뒤를 이어서 잇사갈 사람 도도의 손자 부아의 아들 돌라가 일어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니라 그가 에브라임 산지 사밀에 거주하면서2.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이십삼 년 만에 죽으매 사밀에 장사되었더라 사사 야일3.○ 그 후에 길르앗 사람 야일이 일어나서 이십이 년 동안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니라4. 그에게 아들 삼십 명이 있어 어린 나귀 삼십을 탔고 성읍 삼십을 가졌는데 그 성읍들은 길르앗 땅에 있고 오늘까지 하봇야일이라 부르더라5. 야일이 죽으매 가몬에 장사되었더라 사사 입다6.○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과 아스다롯과 아람의 신들과 시돈의 신들과 모압의 신들과 암몬 자손의 신들과 블레셋 사람들의 신들을 섬기고 ..

사사기 2025.09.28

거창 감악산 아스타, 감악산 별꽃여행 , 거창 여행

제5회 감악산 별꽃여행 "보랏빛 노을 속으로"2025.9.19(금)~ 10.12(일) 거창별바람언덕 일원(신원면 연수사길 452)감악산은 거창군 남부권의 명산으로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에 둘러싸여 있고, 근거리에는 거창읍 전경과 합천댐을 볼 수 있는 조망권을 자랑하는 곳입니다.감악산 등산로인 물맞이길을 따라 올라가면 중턱에는 신라시대 사찰인 연수사에 전설을 지닌 약수와 은행나무가 있고, 해발900m의 정상부근에는 감악산 별바람언덕이 조성되어 있어 감국, 아스타, 구절초 등 국화꽃과 풍력단지가 어우러진 광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꽃별 공연 (전망대 앞 메인 무대)○ 버스킹공연 일시 : 10.3(금)~10.11(토) 중 10일/ 11시,14시(일 2회)공연○ 노을 빛 언덕 음악회○ 거창 빛 언덕 음악회○ ..

사사기 9장, 전주동부교회

사사기 9장 아비멜렉1. 여룹바알의 아들 아비멜렉이 세겜에 가서 그의 어머니의 형제에게 이르러 그들과 그의 외조부의 집의 온 가족에게 말하여 이르되2. 청하노니 너희는 세겜의 모든 사람들의 귀에 말하라 여룹바알의 아들 칠십 명이 다 너희를 다스림과 한 사람이 너희를 다스림이 어느 것이 너희에게 나으냐 또 나는 너희와 골육임을 기억하라 하니3. 그의 어머니의 형제들이 그를 위하여 이 모든 말을 세겜의 모든 사람들의 귀에 말하매 그들의 마음이 아비멜렉에게로 기울어서 이르기를 그는 우리 형제라 하고4. 바알브릿 신전에서 은 칠십 개를 내어 그에게 주매 아비멜렉이 그것으로 방탕하고 경박한 사람들을 사서 자기를 따르게 하고5. 오브라에 있는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가서 여룹바알의 아들 곧 자기 형제 칠십 명..

사사기 2025.09.27

[겨자씨] 죽음을 부르는 무기 경쟁

[겨자씨] 죽음을 부르는 무기 경쟁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첫 번째 원자폭탄 ‘리틀보이’가 떨어졌던 히로시마 평화기념 박물관에는 손목시계가 하나 진열돼 있다. 그 시계는 8시15분을 가리키고 있다. 이 시계는 1945년 8월 6일 원폭으로 폐허가 된 히로시마에서 처참하게 뒹굴던, 숯덩이처럼 탄 시체의 팔에서 벗겨낸 것이다. 시계는 파손됐지만 원폭 투하 시간만은 정확히 가리키고 있다. 이는 일본이 1941년 진주만을 불시에 기습한 대가였지만 그 피해와 손해는 상상을 초월했다. 원자병의 후유증은 말할 수 없이 컸다. 되로 주고 말로 받은 결과였다.이후 원자폭탄 사용은 오랜 도덕적 논란을 낳았지만 지금은 그보다 수천에서 수만 배 강력한 살상 무기들이 개발되고 있다. 힘을 과시해 그 앞에 상대방이 순순히 무릎..

사사기 8장, 전주동부교회

사사기 8장 기드온이 죽인 미디안 왕들1. 에브라임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네가 미디안과 싸우러 갈 때에 우리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우리를 이같이 대접함은 어찌 됨이냐 하고 그와 크게 다투는지라2.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이제 행한 일이 너희가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에브라임의 끝물 포도가 아비에셀의 맏물 포도보다 낫지 아니하냐3. 하나님이 미디안의 방백 오렙과 스엡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으니 내가 한 일이 어찌 능히 너희가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하니라 기드온이 이 말을 하매 그 때에 그들의 노여움이 풀리니라4.○ 기드온과 그와 함께 한 자 삼 백 명이 요단 강에 이르러 건너고 비록 피곤하나 추격하며5. 그가 숙곳 사람들에게 이르되 나를 따르는 백성이 피곤하니 청하건대 그들에게 떡덩이를 주..

사사기 2025.09.26

[겨자씨] 넌 나의 쓸모야

[겨자씨] 넌 나의 쓸모야드라마에서 마주한 장면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부부가 마주 앉아 고기를 구워 먹는데 부서를 옮긴 후 적응하지 못하던 남편이 쓸모가 없어진 기분이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아내가 쌈을 크게 싸 입에 넣어주며 말합니다. “넌 나의 쓸모야. 난 너의 쓸모고.” 남편은 그 말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다른 드라마에서는 풀이 죽어 밥을 먹는 아들 뒤에서 어머니가 다림질하면서 혼잣말하듯이 말합니다. “밥 많이 먹어. 기운 나게. 엄마 청소하는 거 아무도 안 알아줘도 세상에 필요한 일이야. 경찰 일도 남들이 안 알아줘도 세상에 필요한 일이야. 힘내.”자신이 하는 일이 왠지 하찮게 보일 때가 있습니다. 나만 뒤처진 것처럼 보이고 쓸모없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

사사기 7장, 전주동부교회

사사기 7장 기드온이 미디안을 치다1. 여룹바알이라 하는 기드온과 그를 따르는 모든 백성이 일찍이 일어나 하룻 샘 곁에 진을 쳤고 미디안의 진영은 그들의 북쪽이요 모레 산 앞 골짜기에 있었더라2.○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따르는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넘겨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3. 이제 너는 백성의 귀에 외쳐 이르기를 누구든지 두려워 떠는 자는 길르앗 산을 떠나 돌아가라 하라 하시니 이에 돌아간 백성이 이만 이천 명이요 남은 자가 만 명이었더라4.○ 여호와께서 또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아직도 많으니 그들을 인도하여 물 가로 내려가라 거기서 내가 너를 위하여 그들을 시험하리라..

사사기 2025.09.25

[겨자씨] 불량 종교인

[겨자씨] 불량 종교인삶이 각박하고 불안감이 커질수록 사람들은 의지할 대상을 찾습니다. 종교는 이들의 마음을 받아주지만 종교를 가진 모든 이들이 올바른 길을 걷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에 좋은 상품과 불량품이 있듯 신앙을 빙자해 사람을 이용하는 ‘불량 종교인’이 있습니다. 이들은 지극히 자기중심적이고 다른 이의 고통에 둔감하며 자신의 말과 행동으로 타인을 힘들게 해도 죄책감을 느끼지 못합니다.기독교를 빙자해 자신을 하나님이나 재림 예수, 독생자나 독생녀라고 사칭하며 사람의 마음을 미혹하는 이단 사이비 종교인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자신이 ‘구원받을 사람을 선택할 권한이 있다’며 사람들의 충성심을 요구하고, 헌금 액수가 구원과 직결되는 듯 왜곡하기도 합니다.문제는 상처 많고 의존적인 이들이 이 같은 왜곡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