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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겨자씨/2023년 겨자씨

[겨자씨] 얼굴이 물에 비치듯이

♥사랑 2023. 7. 13. 00:10

[겨자씨] 얼굴이 물에 비치듯이


미국의 1센트 주화에는 에이브러햄 링컨의 초상이 있습니다. 존경하는 마음으로 그의 얼굴을 주화에 담은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처음부터 그의 얼굴을 좋아한 것은 아닙니다. 그는 젊을 때 한 귀부인에게 인사를 건넸다가 험상궂은 부랑배로 오해받은 적도 있답니다. 그 얼굴이 어떻게 자유의 상징이 되었을까요. 무슨 성형이라도 받은 걸까요. 수염 때문일까요. 아닙니다. 자유를 향한 신념과 삶이 그의 얼굴을 바꾼 것입니다.

“사람의 얼굴이 물에 비치듯이, 사람의 마음도 사람을 드러내 보인다.”(잠 27:19, 새번역) 사람의 얼굴을 물에 비취면 그 얼굴이 보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기 얼굴을 보려고 물을 들여다봅니다. 일찍이 나르시스도 물에 비친 자기 얼굴에 반해서 물가를 떠나지 못했지요.

그런데 잠언은 물보다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라고 말합니다. 사람의 진짜 얼굴은 물에 비치는 겉모습이 아니라 그 깊은 속마음에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얼굴은 거울과 칼로 만드는 게 아닙니다. 물에 비치는 외모에 집착하는 사람은 물에 빠지고 말 것입니다. 우리의 진짜 얼굴은 우리의 마음을 드러냅니다.

서재경 목사(수원 한민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311090&code=23111512&cp=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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