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예수님과 길
1981년 9월 월간지 ‘마당’ 창간호에 실려있던 글 한 줄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길은 우리에게 만남을 약속한다. 해와 달이 그것을 증명한다.’ 만남이 없는 길은 의미가 없습니다. 길을 떠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만남을 위함입니다. 유럽 문화가 발달한 이유는 동네마다 광장과 골목길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광장과 골목길이 공통적으로 갖는 의미는 만남입니다.
길을 잘못 들면 낭패를 당합니다. 길이 막히면 앞으로 나갈 수 없습니다. 2021년 3월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던 선박이 좌초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전 세계적으로 물류 대란이 일어났습니다.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없었던 선박들이 먼바다를 돌아서 가야 했기 때문입니다.
사탄과 마귀는 예수님에게로 향하는 길을 막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왜 내가 곧 길이라고 말씀하셨을까요. 예수님만이 하나님께로 향하는 곧 구원의 길이 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행 4:12)
이장균 목사(순복음강남교회)
[출처] 국민일보, 겨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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