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서동 연꽃 축제, 궁남지 사랑 궁남지 백제 무왕 때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궁궐의 남쪽에 연못을 팠다'는 『삼국사기』의 기록을 근거로 궁남지라 고부릅니다.『삼국사기』에 의하면, 20여 리나 되는 긴 수로를 통해 물을 끌어들였고, 주위에 버드나무를 심었으며 연못 가운데에 방장선산을 상징하는 섬을 만들었다.. 여행 이야기 2019.07.19
[겨자씨] 끝까지 함께하는 친구 [겨자씨] 끝까지 함께하는 친구 어느 농부가 하루 일을 마치고 집에 왔습니다. 그런데 요란한 말발굽 소리가 들리는 게 아니겠습니까. 서둘러 나가 보니 왕의 전령이었습니다. “왕께서 급히 부르시니 당장 짐을 챙겨 우리와 가자.” 농부는 큰 상 아니면 큰 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전령.. 국민일보 겨자씨 2019.07.18
[겨자씨] 신앙생활과 자전거 타기 [겨자씨] 신앙생활과 자전거 타기 언젠가 한 집회에서 참석한 이들에게 이렇게 물어본 일이 있습니다. “신앙생활 하기 참 어렵지요. 신앙생활과 자전거 타기 중 어느 것이 더 어렵다고 생각하시나요.” 뜻밖의 질문을 받은 이들의 표정은 비슷했습니다. 대부분 생뚱맞다는 표정이었지요... 국민일보 겨자씨 2019.07.18
[겨자씨] 천국 가게 방문기 [겨자씨] 천국 가게 방문기 한 여인이 꿈을 꾸었습니다. 꿈속에서 그 여인은 시장 안에 있는 새로 문을 연 어느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그 가게 점원은 하나님의 천사였습니다. 여인이 묻습니다. “이 가게에서는 무엇을 팝니까?” 종업원 천사가 되묻습니다. “당신은 무엇을 갖기 원합니.. 국민일보 겨자씨 2019.07.17
[겨자씨] 도시 어부와 영리한 물고기 [겨자씨] 도시 어부와 영리한 물고기 물고기가 낚싯바늘에 걸리면 본능적으로 낚싯줄과 반대 방향으로 빠르게 도망칩니다. 이때 줄은 팽팽해지면서 바늘은 더 깊이 박히게 됩니다. 노련한 낚시 프로는 줄을 풀었다 당겼다 하면서 걸린 물고기가 지칠 때까지 손맛을 즐깁니다. 그러나 영.. 국민일보 겨자씨 2019.07.16
국립공원 변산반도 채석강, 적벽강, 변산해수욕장 변산반도 국립공원 우리나라 유일의 반도공원으로 1988년 19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변산반도국립공원은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생태관광지의 요건과 학술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한국특산종인 변산바람꽃이 선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해안선을 따라 아름다운 경관을 .. 여행 이야기 2019.07.14
[겨자씨] 처음 걷는 소망의 길 [겨자씨] 처음 걷는 소망의 길 ‘디자이어 패스(Desire Path)’란 말이 있다. 직역하면 ‘갈망의 길’이다. 이 문구의 사전적 의미는 ‘사람이나 동물이 자주 다녀 생긴 작은 길’을 뜻한다. 원래 길이 아니지만, 누군가 혹은 무엇인가가 계속 다녀서 생겨난 오솔길처럼 말이다. 보통 이런 길.. 국민일보 겨자씨 2019.07.14
[겨자씨] 5G와 최첨단 피조세계 [겨자씨] 5G와 최첨단 피조세계 5세대(5G) 이동통신기술 시대가 열렸습니다. 4세대 LTE보다 전송속도가 20배 빠르고, 처리용량도 100배 많아져 통신 연결이 매우 빠르고 원활해졌습니다. 그동안의 통신망이 휴대전화와 연결되는 데 국한됐다면 이번엔 모든 전자기기와 연결해 빠르고 정확하.. 국민일보 겨자씨 2019.07.13
[겨자씨] 꼴찌에게 박수를 [겨자씨] 꼴찌에게 박수를 100m 달리기는 초등학교 운동회의 인기 종목입니다. 출발선에 선 아이들은 긴장하며 숨을 고르다 내달리기 시작합니다. 선수 중엔 팔다리가 길고 폐활량이 좋은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 아이들은 성큼성큼 달려 어느새 골인 지점에 도착합니다. 교사들은 활짝 웃.. 국민일보 겨자씨 2019.07.12
누가복음 1장 누가복음1장 1.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2. 처음부터 목격자와 말씀의 일꾼된 자들이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 지라 3. 그 모든 일을 근원 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4. 이는 각.. 누가복음 2019.07.12
[겨자씨] 조급한 섬 처녀 [겨자씨] 조급한 섬 처녀 섬 처녀가 육지에 사는 총각과 선을 보기로 했습니다. 드디어 맞선 보는 날이 됐습니다. 오랜만에 육지에 나가는 것만으로도 설레는 일인데 선까지 보기로 했으니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최선을 다해 정성껏 치장하느라 뱃시간이 지난 것조차 몰랐습니다. 서둘러 .. 국민일보 겨자씨 2019.07.11
[겨자씨] 나는 당신께로 갈 뿐입니다 [겨자씨] 나는 당신께로 갈 뿐입니다 삶의 경험이 전혀 다른 분들을 만나면 귀담아들을 이야기가 많습니다. 그동안 전혀 알지 못하던 새로운 세계를 만날 수 있어서입니다. 그런 점에서 항공기 조종사 출신인 한 장로님께 듣는 비행기와 비행에 관한 이야기는 신선하고 재미있었습니다. E.. 국민일보 겨자씨 2019.07.11
국립공원 변산반도, 곰소항, 모항해수욕장 곰소항 전라북도에서는 군산항 다음으로 두 번째 큰 어항입니다. 1938년 진서리 앞바다의 곰섬을 중심으로 동쪽의 범섬과 연동, 서쪽의 까치섬과 작도리를 잇는 제방을 쌓아 만든 항만으로 왜정말엽 우리 한민족 에게서 착취한 농산물과 군수물자를 반출하기 위하여 항만을 구축하고자 도.. 여행 이야기 2019.07.09
[겨자씨] 꿈꾸던 꿈을 계속꾸라 [겨자씨] 꿈꾸던 꿈을 계속꾸라 미국 뉴욕 맨해튼에 10층짜리 허름한 건물이 있습니다. 하지만 100층까지 증축이 가능합니다. 건물주가 더 높이 올릴 계획이 없다면 90층에 대한 공중 지분을 옆 건물주에 팔 수 있습니다. 매입한 건물주는 자신의 건물 위에 90층을 더 올릴 수 있습니다. 이를.. 국민일보 겨자씨 2019.07.08
[겨자씨] 인생을 만들어 가는 일상 [겨자씨] 인생을 만들어 가는 일상 “지금까지의 오랜 결혼생활 동안 아내가 차려준 식사는 셀 수 없이 많았습니다. 그중 너무나 훌륭한 나머지 도무지 잊혀지지 않는 음식들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내가 기억도 하지 못하는 수많은 끼니들이 지금까지 내 생명을 지탱해줬습니다.. 국민일보 겨자씨 2019.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