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하나님께 영광을 !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안에서 이루러진것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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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죄악은 길갈로부터

[겨자씨] 죄악은 길갈로부터호세아는 고멜을 통해 이스라엘의 죄악을 고발합니다. 고멜은 남편을 떠나 먹고 마실 것과 털옷과 모시옷을 주는 정부들을 따라갔습니다. 이스라엘이 온통 먹고 마시고 입는 것만 추구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버리고 탐욕을 따라간 것이 그들의 죄악입니다. 그런데 이 죄악은 어디서 시작됐을까요.“이 백성의 온갖 죄악은 길갈에서 시작된다. 내가 그들을 미워하기 시작한 것도 길갈에서다.”(호 9:15, 새번역) 이스라엘의 죄악이 시작된 곳은 길갈입니다. 그런데 길갈은 어떤 곳일까요. 놀랍게도 그곳에는 성소가 있었습니다. 일찍이 여호수아는 요단강 물을 막아주신 하나님의 역사를 기리며 그곳에 열두 비석을 세웠지요. 백성은 거기서 할례를 받고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그곳에는 들판에 널린 돌..

데살로니가후서 3장, 전주동부교회

데살로니가후서 3장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1. 끝으로 형제들아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퍼져 나가 영광스럽게 되고2. 또한 우리를 부당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시옵소서 하라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니라3.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건하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4. 너희에 대하여는 우리가 명한 것을 너희가 행하고 또 행할 줄을 우리가 주 안에서 확신하노니5. 주께서 너희 마음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시기를원하노라      게으름을 경계하다6. ○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명하노니 게으르게 행하고 우리에게서 받은 전통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모든 형제에게서 떠나라7. 어떻게 우리를 본받아야 ..

[겨자씨] 성탄 색깔

[겨자씨] 성탄 색깔최근 결혼식 하객 복장은 검은색 계열이 대세입니다. 자칫 밝은 색깔이나 튀는 복장으로 신랑·신부보다 주목받으면 ‘민폐 하객’으로 개념 없다는 말까지 듣게 됩니다. 하지만 장례식장에 온 것도 아닌데 너무 지나친 것 아니냐는 반론도 있습니다.어떤 색깔의 옷을 입느냐에 따라 마음가짐도 달라지고 주변 분위기도 바뀌게 됩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12월 한 달 동안 성탄 색깔의 복장을 착용하도록 권면하고 있습니다. 붉은색과 초록색은 각각 보혈과 생명, 소망의 의미를 담고 있는 성탄 색깔입니다. 13~14세기 중세교회에서는 성탄절 때 했던 ‘낙원극’이라는 연극을 통해 성탄 색깔이 시민들에게 알려졌다고 합니다. 오늘날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종교적인 이유로 크리스마스라는 용어마저 꺼리면서 정작 상업적 목..

데살로니가후서 2장, 전주동부교회

데살로니가후서 2장    멸망하는 자들 1.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는 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하심과 우리가 그 앞에 모임에 관하여2. 영으로나 또는 말로나 또는 우리에게서 받았다 하는 편지로나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해서 쉽게 마음이 흔들이거나 두려워하거나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3. 누가 어떻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되지 말라 먼저 배교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그 날이 이르지 아니하리니4. 그는 대적하는 자라 신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과 숭배함을 받는 것에 대항하여 그 위에 자기를 높이고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내세우느니라5.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이일을 너희에게 말한 것을 기억하지 못하느냐6. 너희는 지금 그로 하여금 그의..

[겨자씨] 눈물보다는 땀을

[겨자씨] 눈물보다는 땀을생드언 차일러트 여사는 학대받는 코끼리를 구출하는 일에 일생을 헌신한 야생동물 보호 활동가입니다. 태국인들은 그를 렉(작다) 차일러트라는 애칭으로 부르는데 코끼리를 사랑하는 작은 거인에 대한 존경이 담긴 말입니다. 고산족 출신이었던 그가 코끼리를 위한 헌신의 길을 시작한 건 16살 때부터입니다. 벌목 현장에서 심하게 학대를 받는 코끼리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1996년부터 코끼리 보호 활동을 시작한 그는 2년 뒤 코끼리 생태공원도 설립했습니다. 그의 추진력에 태국 정부조차 감동해 국유지를 무상으로 빌려주기도 하고 태국 산림청은 그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을 수립했습니다. 코끼리를 길들이는 과정을 보게 되면 사람들은 몸서리를 치지 않을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차일러트 여사는 사람들에..

데살로니가후서 1장, 전주동부교회

데살로니가후서 1장     인사1.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2.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표3. ○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할지니 이것이 당연함은 너희의 믿음이 더욱 자라고 너희가 다 각기 서로 사랑함이 풍성함이니4. 그러므로 너희가 견디고 있는 모든 박해와 환난 중에서 너희 인내와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서 우리가 친히 자랑하노라5. 이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표요 너희로 하여금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김을 받게 하려 함이니 그 나라를 위하여 너희가 또한 고난을 받느니라6. 너희로 환난을 받게..

[겨자씨] 품어주시는 하나님

[겨자씨] 품어주시는 하나님제가 신학교 다닐 때 가장 많이 배운 것 중 하나가 ‘율법과 은혜’에 관한 것입니다. 저는 율법과 은혜가 왜 그렇게 중요한 것일까 궁금했습니다. 구약시대는 율법이 지배하던 시대였습니다. 율법의 특징은 하라는 것은 하고 하지 말라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라는 것을 하지 않고 하지 말라는 것을 하면 징계를 받는 것이 율법입니다. 신약시대는 은혜의 시대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죄를 없이하시는 은혜,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으로 죄인을 구원하시는 은혜. 우리가 구원받은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수업 중 지금도 잊히지 않는 교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율법은 밀어내고 은혜는 품는다’는 말씀입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거리로 밀려나면 춥고 품어주면 따뜻합니다. 하..

데살로니가전서 5장, 전주동부교회

데살로니가전서 5장1.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2.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3.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4.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둑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5.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6.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7. 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8.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9.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은 국내외 미술 및 문화 기관의 네트워크 확장을 목표로 2018년 3개의 기관이 참여하면서 시작했습니다. 파빌리온은 규모와 참여 기관수가 꾸준히 성장하여 2023년에는 9개로 늘어났으며, 이번 2024년에는 30여개의 국가, 도시, 기관 등 다양한 창의적 예술 주체가 참여하며 양림동과 동명동 일대를 비롯한 광주 전역에 31개 파빌리온이 자리를 잡았습니다.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은 광주와 국제 동시대 미술계의 교류를 도모하는 실험의 장으로 다양한 창의적 주체가 참여하여 서로의 지식과 자원을 공유하고 소통합니다. 니꼴라 부리오 감독이 이끄는 본전시 판소리, 모두의울림>(PANSORI, a soundscape of the 21st century)와 공명하면서도 다른..

데살로니가전서 4장, 전주동부교회

데살로니가전서 4장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생활1.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끝으로 주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구하고 권면하노니 너희가 마땅히 어떻게 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지를 우리에게 배웠으니 곧 너희가 행하는 바라 더욱 많이 힘쓰라2. 우리가 주 예수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무슨 명령으로 준 것을 너희에게 아느니라3.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4.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대할 줄을 알고5.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따르지 말고6. 이 일에 분수를 넘어서 형제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고 증언한 것과 같이 이 모든 일에 주께서 신원하여 주심이라7.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하게 하심이 아니요 거룩하게 하..

[겨자씨] 할머니 가방

[겨자씨] 할머니 가방어린 시절은 경제적으로 어려웠습니다. 그때는 심방이 일종의 잔치와도 같았습니다. 심방 대원은 목사님과 한 팀이 돼 교인 가정을 방문했습니다.심방 예배를 마치면 집마다 심방 대원을 대접하는 문화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심방은 잔칫상에 앉는 것과 같았습니다. 음식 대접만 하는 건 아니었습니다. 집주인은 정성껏 음식을 포장해 심방 대원들 손에 들려 보냈습니다. 심방 가방이 맛있는 음식 가방으로 변하곤 했지요. 아이들에게는 심방 음식을 먹는 게 적지 않은 기쁨이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할머니가 심방을 다녀오면 그렇게 좋았습니다. 할머니도 좋았지만 가방에 담긴 음식을 기다렸던 겁니다. ‘오늘은 어떤 맛있는 음식이 담겨 있을까.’ 할머니의 가방은 어린 제게 설렘과도 같았습니다. 그..

데살로니가전서 3장, 전주동부교회

데살로니가전서 3장1. 이러므로 우리가 참다 못하여 우리만 아덴에 머물기를 좋게 생각하고2. 우리 형제 곧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일꾼인 디모데를 보내노니 이는 너희를 굳건하게 하고 너희 믿음에 대하여 위로함으로3. 아무도 이 여러 환난 중에 흔들리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이것을 위하여 세움 받은 줄을 너희가 친히 알리라4.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장차 받을 환난을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는데 과연 그렇게 된 것을 너희가 아느니라5. 이러므로 나도 참다 못하여 너희 믿음을 알기 위하여 그를 보내었노니 이는 혹 시험하는 자가 너희를 시험하여 우리 수고를 헛되게 할까 함이니6. 지금은 디모데가 너희에게로부터 와서 너희 믿음과 사랑의 기쁜 소식을 우리에게 전하고 또 너희가 항상 우리를 잘 생..

[겨자씨] 핑퐁으로 얻는 영생

[겨자씨] 핑퐁으로 얻는 영생지난 9월부터 교회에서는 속회별 온 교우 탁구대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3개월간 예선을 갖고 12월 15일 교회 본예배당에 탁구대 10개를 설치해 대회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짰습니다. ‘이 나이에, 새삼, 무슨…’ ‘골프는 되지만 탁구는 못 해’ 등의 반응이 나왔습니다.멈춰 있는 공은 칠 수 있지만 움직이는 공은 못 치겠고 또 다칠 우려를 걱정하는 반응이겠지요. 그런데 먼저 호응한 것은 어린이교회 성도들이었습니다. 그들은 교회가 마련한 탁구라켓을 들고 예배시간 사이에 1층 로비에 마련된 임시 탁구경기장에서 연습하기 시작했습니다. 2주가 지나자 서서히 역전의 용사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조 추첨 결과 손주뻘되는 어린이들과 시합하게 되는 경우 이길 방법은 없겠지요. 그..

데살로니가 전서 2장, 전주동부교회

데살로니가전서 2장     데살로니가에서 벌인 바울의 사역1.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 가운데 들어간 것이 헛되지 않은 줄을 너희가 친히 아나니2.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먼저 빌립보에서 고난과 능욕을 당하였으나 우리 하나님을 힘입어 많은 싸움 중에 하나님의 복음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라3. 우리의 권면은 간사함이나 부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속임수로 하는 것도 아니라4. 오직 하나님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을 위탁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5. 너희도 알거니와 우리가 아무 때에도 아첨하는 말이나 탐심의 탈을 쓰지 아니한 것을 하나님이 증언하시느니라6. 또한 우리는 너희에게서든지 다른 이에게서든지 사람에게서는..

[겨자씨]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

[겨자씨]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그 뒤에 내가 나의 손바닥을 거두리니, 네가 나의 등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나의 얼굴은 볼 수 없을 것이다.”(출 33:23, 새번역)모세가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달라 했을 때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세상의 뭇 신들은 신전에서 자기 얼굴을 보여주지요. 그러나 하나님은 한 번도 당신의 얼굴을 보여주지 않으셨습니다. 시내 산에서 율법을 직접 받은 모세도 하나님의 뒷모습만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뒷모습만 보고도 모세의 얼굴은 환하게 빛났지요. 우리 하나님은 뒷모습의 영광만으로도 눈부시게 빛나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나의 뒷모습은 어떨까요. 사람은 모름지기 뒷모습이 아름다워야 합니다. 앞모습은 화려한데 뒷모습이 추레한 사람을 우리는 자주 보게 됩니다. 나의 뒷모습은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