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있어야 할 것 [겨자씨] 있어야 할 것 “자동차에는, 라디오가 있어야 합니다. 학급에는, 오락부장이 있어야 합니다. 교실 칠판에는, ‘떠드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혹은 ‘오늘의 당번’이 있어야 합니다. 커피에는, 향이 있어야 합니다. 휴대폰에는, 잊히지 않는 번호가 있어야 합니다.” 카피라이.. 국민일보 겨자씨 2020.04.24
[겨자씨] 파 보나 마나 [겨자씨] 파 보나 마나 충주에서 태어나 활동하던 권태응 시인은 33살이라는 아까운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병을 얻어 6년밖에 시를 쓰지 못했지만, 참 아름다운 글을 남겼습니다. 그의 작품 중 널리 알려진 것이 ‘감자꽃’입니다. 그의 노래비에도 그 시가 새겨져 있으니 대표작이라.. 국민일보 겨자씨 2020.04.24
[겨자씨] 생활 방역 [겨자씨] 생활 방역 정부가 생활 방역 5대 핵심수칙을 발표했습니다. ①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②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③한 주 한 번 소독, 아침저녁 환기 ④30초 손 씻기, 기침은 팔꿈치 ⑤거리는 멀어도 마음은 가까이. 의료계와 인문 사회 경제 각 분야의 전문가들.. 국민일보 겨자씨 2020.04.23
[겨자씨] 해걸이와 영성 관리 [겨자씨] 해걸이와 영성 관리 제주도에서 20년 동안 귤 농사를 지으신 부모님에게서 들은 신기한 이야기입니다. 제주도의 대표 작물인 귤나무는 한 해는 귤 열매가 많이 달리지만, 다음 해는 열매 숫자가 반으로 줄어든다 합니다. 식물학적으로 이 현상을 ‘해걸이’라고 합니다. 농촌진.. 국민일보 겨자씨 2020.04.23
사도행전12장 사도행전 12장 1. 그 때에 헤롯 왕이 손을 들어 교회 중에서 몇 사람을 해하려 하여 2.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이니 3. 유대인들이 이 일을 기뻐하는 것 을 보고 베드로도 잡으려 할새 때는 무교절 기간이라 4. 잡으매 옥에 가두어 군인 넷씩인 네 패에서 맡겨 지키고 유월절 후에 백성 .. 사도행전 2020.04.20
[겨자씨]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겨자씨]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언젠가 뉴스를 보니 시중에 유통되는 마스크는 사실 바이러스를 막아낼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마스크를 써야 하는 이유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침방울을 막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요즘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예수님의 십.. 국민일보 겨자씨 2020.04.19
[겨자씨] 착한 소금 맛 [겨자씨] 착한 소금 맛 소금은 착한 조미료입니다. 음식이 상하지 않게 하고 다른 맛을 돋보이게 합니다. 아이스크림이나 과일에 소금이 조금 들어가면, 단맛이 훨씬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맛은 뇌에서 인식하는데, 소금은 혀의 미각세포를 자극해 단맛과 감칠맛을 더 강하게 느끼게 해.. 국민일보 겨자씨 2020.04.18
[겨자씨] 꾼과 리더의 차이 [겨자씨] 꾼과 리더의 차이 “아픔을 느껴야 리더가 됩니다. 아픔 없는 능력은 ‘꾼’이 되게 하지만 아픔을 느끼는 능력은 ‘리더’가 되게 합니다.” 작가 최필규의 책 ‘30센티 마음 여행’ 중 한 구절입니다. ‘꾼’은 이웃을 아프게 해서라도 자신의 성공을 추구하지만 ‘리더’는 .. 국민일보 겨자씨 2020.04.17
사도행전 11장 사도행전 11장 1. 유대에 있는 사도들과 형제들이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들었더니 2. 베드로가 예루살렘에 올라갔을 때에 할례자들이 비난하여 3. 이르되 네가 무할레자의 집에 들어가 함께 먹었다 하니 4. 베드로가 그들에게 이 일을 차레로 설명하여 5. 이르되 내가 욥.. 사도행전 2020.04.15
[겨자씨] 한라산 같은 하나님 [겨자씨] 한라산 같은 하나님 한라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높은 산입니다. 한라산 중턱에 큰 구름이 걸쳐있는 것을 보며 웅장함에 감탄합니다. 8년 전 제주도에 왔을 때 지리학적으로 한라산이 얼마나 위대하고 중요한 산인지'처음 알게 됐습니다. 한라산의 높이는 서울 남산의 열 .. 국민일보 겨자씨 2020.04.14
[겨자씨] 생명을 살리러 간다 [겨자씨] 생명을 살리러 간다 2011년 3월 11일 일본 도호쿠 지방에 진도 9.0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수천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쓰나미가 사람과 삶의 현장을 쓸어가 버렸습니다. 후쿠시마에 있던 원자력발전소가 폭발해 방사능이 누출됐습니다. 방사능 가득한 그곳에 죽음을 각오.. 국민일보 겨자씨 2020.04.13
[겨자씨] 연민이 아닌 공감 [겨자씨] 연민이 아닌 공감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연민을 느끼는 한, 우리는 우리 자신이 그런 고통을 가져온 원인에 연루돼 있지는 않다고 느끼는 것이다.” 미국의 소설가 수전 손택의 책 ‘타인의 고통’ 중 한 구절입니다. 연민과 공감은 다릅니다. 연민은 고난받는 그에 대한 측은.. 국민일보 겨자씨 2020.04.10
사도행전 10장 사도행전 10장 1.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 부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2.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3. 하루는 제 구 시쯤 되어 환상 중에 밝히 보매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이르되 .. 사도행전 2020.04.10
[겨자씨] 내가 입힌 모든 상처를 용서하소서 [겨자씨] 내가 입힌 모든 상처를 용서하소서 살다 보면 ‘이런 일이 다 있구나’ 싶은 순간이 있습니다. 생각하지 못한 일을 만나는 때이지요. 며칠 전이었습니다. 컴퓨터로 원고를 작성한 뒤 프린터로 출력하기 위해 버튼을 눌렀지만, 인쇄가 되질 않았습니다. 무슨 일일까 확인해 보니 .. 국민일보 겨자씨 2020.04.09
[겨자씨] 뉴노멀 [겨자씨] 뉴노멀 여러 전문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종결되고 일상생활이 다시 시작되겠지만, 그때의 현실은 이전과 다를 것이라 말합니다. 그때를 ‘뉴노멀(new normal)’이라 하며 미리 대비할 것을 충고합니다. 과거 IMF 구제금융 사태 이후의 경제와 고용시장이 .. 국민일보 겨자씨 2020.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