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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전라도 여행

광양 매화마을, 홍쌍리명인, 매화문화관

♥사랑 2021. 3. 12. 00:30

광양 매화마을

따스하게 빛나는 햇살이라는 뜻을 가진 광양시는 우리나라 최대 매실 산지이다.

봄마다 마을 주변에는10만 그루에 달하는 매화 나무가 꽃을 터뜨리며, 섬진강과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전국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꽃 축제가 펼쳐진다고합니다

전국 생산량의 약 30%가 광양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또 아름다운 백운산과 섬진강, 남해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풍부한 농수산물과 먹거리를 자랑하는 고장이라고 합니다

홍쌍리 명인의 시아버지인 김오천 선생은 1917년부터 일본을 오가며 매실나무 재배에 필요한 선진 기술을 배우고 신품종을 들여와 본격적으로 재배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1952년 김오천 선생은 매실 껍질을 벗긴 뒤 연기에 그을려 말린 오매(烏梅)를 직접 만들어 구례, 순천, 하동 등지의 한약방에 공급했으며, 남은 매실을 불에 고아 매실고로 만든 다음 설사, 식중독, 복통으로 고생하는 마을 사람들에게 나눠주었다고 합니다

명품 광양 매실의 역사와 우수성을 알리고 홍쌍리 명인의 삶과 매실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수 있는 곳으로, 전시장, 공연장, 매실 체험장이 있습니다

매화 마을 산책로

길위에서 비로소 느껴지는 자유, 설레는 마음으로 떠난 여행은 즐거움과 감동이 되어

일상의 찌든 몸과 마음을 말끔하게 씻어주는 존재가 아닐런지요.....

 

 

 

왕대숲 이야기

임권택 감독의 영화 취화선>의 촬영장소로 굵은 왕대나무가 숲을 이루어 청매실농원을 병풍처럼 감싸안고 있습니다.

 

 

꿈밭에 봄마음 김영랑

굽이진 돌담을 돌아서 돌아서 달이 흐른다 놀이 흐른다.

하이얀 그림자 은실을 즈르르 몰아서 꽃밭에 봄 마음가고 가고 또 간다.

김명랑 시인 1903 ~1950

청매실농원에는 3,000 여개의 한국전통 옹기가 있습니다.

전통옹기속에 따스한 남녘의 햇살과 맑은 이슬을 머금고 자란 청매실을 담아 오랜시간 동안 발효 숙성시켜 우리 옛 선조의 깊고 진한 맛을 그대로 이어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