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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경상도 여행

하동 박경리 문학관 최참판댁

♥사랑 2025. 3. 22. 00:10

평사리 최참판댁 촬영지, 토지, 박경리 문학관

박경리 문학관은 소설 토지의 배경인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작가 박경리의 삶과 문학을 되새기고 기억하고자 2016년에 건립되었습니다. 1969년에 집필을 시작하여 1994년에 탈고한 대하소설 토지는 만 25년의 창작 기간을 거쳐 완성된 토지는 원고지 약 31200여 장 전체 525362장의 규모로 약 600여 명의 인물이 등장합니다. 박경리 문학관은 일제강점기에서 해방과 전쟁을 관통한 작가 박경리의 삶과 4반 세기에 걸쳐 이루어 낸 생명의 창조물 토지를 담아낸 공간입니다.

경남 하동의 평사리를 무대로 하여 5대째 대지주로 군림하고 있는 최참판 댁과 그 소작인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동학운동, 개항과 일본의 세력강화, 갑오개혁등이 토지 전체의 구체적인 이야기로 옮겨진다. 동학 장군 김개주와 윤씨부인에 얽힌 비밀이 차차 풀려 나가고, 신분문제와 이기적 욕망에 사로잡힌 귀녀와 평산 등 이 최치수를 죽이게 되고, 전염병의 발생과 대흉년 조준구의 계략등으로 결국 최참판댁은 몰락하게된다. 이후 최씨 집안의 유일한 생존자인 최치수의 외동딸 서희는 길상과 조준구의 세력에 맞섰던 마을사람들과 함께 간도로 이주한다.

토지 드라마 방영 이후 악양면 평사리에는 많은 시청자들과 독자들이 찾아 들기 시작했지만 지리산과 섬진강, 평사리 들판외에 정작 평사리에는 <최참판댁>은 없었다.

이에 하동군 석민아 공무원이 최참판댁 건립을 제안하였고, IMF로 매우 어려운 시기일에도 불구하고 당시 경상남도 예산담당관실에 근무하던 하동 출신 윤상기 공무원 (전 하동군수)의 적극적인 노력 결과 김혁규 도지사의 특별한 배려로 최참판댁 건립의 종잣돈이라 할 수 있는 1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최참판댁이 건립되고 2001년 하동의 문인들이 박경리 선생의 승낙을 받아 그해 11월 작가를 직접 모시고 <1회 토지문학제>를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어느덧 20회를 맞는 <토지문학제>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대한민국의 관광 메카

소설 토지TV 드라마로 인한 영상매체가 만나서 마술적인 힘을 발휘하게 되었다. 토지 완판 이후 첫 드라마인 SBS 대하드라마 토지 52(이종한 연출, 김현주 주연, 20041127~ 20050522) 방영으로 최참판댁 한옥 14등은 물론 용이네, 칠성네 등 초가 세트장 50여동이 설치되어 평사리는 단순한 문학작품의 배경지를 넘어 대한민국의 관광 메카로 자리 잡았다.

 

"토지가 주는 교훈

소설<토지>는 모든 생명에 대한 연민을 안고 있다. 동학 농민운동, 갑오개혁, 한일 병탄 그리고 일제강점기와 해방에 이르는 근대사 속의 민중들의 삶을 통해 우리 민족이 역경과 고난을 딛고 마침내 승리를 일구어내는 강인한 생명력들에 대한 찬미이자 찬사이다

악양평야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외부에서는 넘볼 수 없는 호수의 수면같이 아름답고 광활하며 비옥한 땅이다

우리지역의 자산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우리시대의 자산임을 명심하고, 소설 토지의 온전함이 최참판댁속에 무한한 가능성으로 더욱 뿌리 내려질 수 있도록 더 보존하고 가꾸어 나아가야 할이 우리 모두의 사명이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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