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하나님께 영광을 !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안에서 이루러진것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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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행함이 없는 믿음

[겨자씨] 행함이 없는 믿음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 기도의 중요성을 무시하자는 말이 아니다. 방구석 1열 기도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말이다. 온 땅 온 누리에 주님의 평화가 흘러넘치도록 기도했으면 내 피 같은 돈도 보내야지. 재물이 있는 곳에 마음도 있는 거니까. 활동가 지인에게 부탁해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계좌 번호를 받았다. 그 지인은 가자지구가 집단 기아 상태에 들어갔다는 전문가의 판단이 있었고, 세계 곳곳에서 이스라엘의 학살에 대한 저항 행동이 집단적으로 지속해서 일어나면서 식량 반입이 아주 조금씩 허용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주었다. 돈을 보내는 거로 마무리하면 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지난 주말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굶어 죽어가는 현실을 참지 못하는 이들과 함께했다. 시위하려..

사사기 3장, 전주동부교회

사사기 3장 그 땅에 남겨 두신 사람들1. 여호와께서 가나안의 모든 전쟁들을 알지 못한 이스라엘을 시험하려 하시며2. 이스라엘 자손의 세대 중에 아직 전쟁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그것을 가르쳐 알게 하려 하사 남겨 두신 이방 민족들은 3. 블레셋의 다섯 군주들과 모든 가나안 족속과 시돈 족속과 바알 헤르몬 산에서부터 하맛 입구까지 레바논 산에 거주하는 히위 족속이라4. 남겨두신 이 이방 민족들로 이스라엘을 시험하사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그들의 조상들에게 이르신 명령들을 순종하는지 알고자 하셨더라5.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은 가나안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 가운데에 거주하면서6. 그들의 딸들을 맞아 아내로 삼으며 자기 딸들을 그들의 아들들에게 주고 또 그들의 신..

사사기 2025.09.21

[겨자씨] 퇴장요금은 준비됐나요

[겨자씨] 퇴장요금은 준비됐나요 1930년대 초 미국은 심한 불경기로 경제 공황을 겪었다. 공장과 은행이 문을 닫고 거리에는 실업자가 넘쳐났다. 그때 한 극장이 ‘무료입장’ 광고를 내걸자 일자리 잃은 이들이 몰려와 영화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마침내 영화가 끝나고 관객들이 슬슬 퇴장하는데 이게 웬일인가. 어깨가 떡 벌어진 장정 둘이 서서 나가려는 관객들에게 돈을 내라고 했다. 놀란 입장객들이 “무료입장 아니었냐”고 묻자, 그들은 “입장료는 안 받았고 지금 받는 건 퇴장요금입니다”라고 답했다. 결국 사람들은 없는 주머니를 털어야 했다.인생은 자기가 살아온 삶에 따라 대가를 받게 돼 있다. 흥청망청 사는 것은 자유지만 그런 인생의 퇴장요금은 결코 만만치 않을 것이다. 땀 흘려 일하며 성실히 살아온 삶은..

사사기 2장, 전주동부교회

사사기 2장 여호와의 사자가 보김에 나타나다1. 여호와의 사자가 길갈에서부터 보김으로 올라와 말하되 내가 너희를 애굽에서 올라오게 하여 내가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으로 들어가게 하였으며 또 내가 이르기를 내가 너희와 함께 한 언약을 영원히 어기지 아니하리니2. 너희는 이 땅의 주민과 언약을 맺지 말며 그들의 제단들을 헐라 하였거늘 너희가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으니 어찌하여 그리하였느냐3. 그러므로 내가 또 말하기를 내가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리니 그들이 너희 옆구리에 가시가 될 것이며 그들의 신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리라 하였노라4. 여호와의 사자가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이 말씀을 이르매 백성이 소리를 높여 운지라5. 그러므로 그 곳을 이름하여 보김이라 하고 그들이 거기서 여..

사사기 2025.09.20

[겨자씨] 다듬어질 때 빛나는 재능

[겨자씨] 다듬어질 때 빛나는 재능 테살리아에서 온 말 장수 필로니쿠스가 마케도니아 왕에게 말을 팔려고 했습니다. 그 말은 온몸이 검은 털로 뒤덮여 있었고, 이마에는 흰 별 모양의 무늬가 있어 누가 보아도 범상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성격이 난폭해 왕은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때 젊은 왕자가 나섰습니다. 그는 말이 자신의 그림자를 보고 흥분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태양을 향하도록 방향을 바꾸어 그림자를 보지 못하게 했습니다. 놀랍게도 말은 차분해졌고 왕자는 말에 올라타 길들이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왕자가 바로 알렉산더 대왕이며 그의 손에 길들여진 말은 명마 부케팔로스였습니다. 그는 말과 함께 수많은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고 부케팔로스가 죽자 그를 기리기 위해 ‘알렉산드리아 부케팔로스’라는 도시까지 세..

사사기 1장, 전주동부교회

사사기 1장 유다와 시므온 지파가 아도니 베섹을 잡다1.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우리 가운데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우리이까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유다가 올라갈지니라 보라 내가 이 땅을 그의 손에 넘겨 주었노라 하시니라3. 유다가 그의 형제 시므온에게 이르되 내가 제비 뽑아 얻은 땅에 나와 함께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우자 그리하면 나도 네가 제비 뽑아 얻은 땅에 나와 함께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우자 그리하면 나도 네가 제비 뽑아 얻은 땅에 함께 가리라 하니 이에 시모온이 그와 함께 가니라4. 유다가 올라가매 여호와께서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을 그들의 손에 넘겨 주시니 그들이 베섹에서 만 명을 죽이고5. 또 베섹에서 아도니 베섹을 만나 그..

사사기 2025.09.19

여호수아 24장, 전주동부교회

여호수아 24장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세겜에 모인 백성에게 이르다1.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세겜에 모으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그들의 수령들과 재판장들과 관리들을 부르매 그들이 하나님 앞에 나와 선지라2. 여호수아가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옛적에 너희의 조상들 곧 아브라함의 아버지, 나홀의 아버지 데라가 강 저쪽에 거주하여 다른 신들을 섬겼으나3. 내가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을 강 저쪽에서 이끌어 내어 가나안 온 땅에 두루 행하게 하고 그의 씨를 번성하게 하려고 그에게 이삭을 주었으며4. 이삭에게는 야곱과 에서를 주었고 에서에게는 세일 산을 소유로 주었으나 야곱과 그의 자손들은 애굽으로 내려갔으므로5. 내가 모세와 아론을 보내었고 또 애굽에 재앙을 ..

여호수아 2025.09.19

[겨자씨] 인간답게 사는 길

[겨자씨] 인간답게 사는 길인간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종교철학자 마르틴 부버는 인간을 세 가지 관계 속에서 봤습니다. 나와 너, 나와 그것, 그리고 그것과 그것입니다. ‘너’는 서로를 인격으로 존중하며 깊이 만나는 2인칭 관계입니다. 반면 ‘그것’은 의미 있는 소통 없이 존재하는 대상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매일 많은 사람을 만나지만 정작 그들을 ‘당신’으로 대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예수께서는 말씀을 전하시며 병든 이를 고치셨지만 바리새인을 비롯한 종교 지도자들은 그를 제거하려 했고 군중은 무심히 지나쳤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단지 ‘그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세례 요한은 “그를 너희의 ‘당신’으로 영접하라”고 외쳤습니다. 나와 하나님의 관계도 3인칭 ‘그것’이 아니라 사랑과 믿음이 담긴 의미 있..

온빛 자연 휴양림, 논산여행

온빛 자연 휴양림충청남도 논산시에 위치한 온빛자연휴양림은 개인 사유지를 무료로 개방한 곳입니다. 드라마 '그해 우리는'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습니다. 입장료와 주차료 모두 무료이며, 울창한 숲과 잔잔한 호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깔끔한 화장실과 넉넉한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이 곳은 사유지 입니다. 빛과 바람, 그리거 내음을 다수의 시민들과 누리고 싶은 마음으로 오래전부터 무상으로 개방하고 있습니다. 방문객 여러분께서도 더불어 나누는 마음으로 이 공간을 소중히 다뤄 주시기 바랍니다. 이곳은 도보를 통한 진입만 기능하니 불편하시더라도 자동차 이용을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많은 사람들이 산책이나 피크닉을 즐기러..

여호수아 23장, 전주동부교회

여호수아 23장 여호수아의 마지막 말1. 여호와께서 주위의 모든 원수들로부터 이스라엘을 쉬게 하신 지 오랜 후에 여호수아가 나이 많아 늙은지라2.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 곧 그들의 장로들과 수령들과 재판장들과 관리들을 불러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는 나이가 많아 늙었도다3.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이 모든 나라에 행하신 일을 너희가 다 보았거니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그는 너희를 위하여 싸우신 이시니라4. 보라 내가 요단에서부터 해 지는 쪽 대해까지의 남아 있는 나라들과 이미 멸한 모든 나라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제비 뽑아 너희의 지파에게 기업이 되게 하였느니라5.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희 앞에서 그들을 쫓아내사 너희 목전에서 그들을 떠나게 하시리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

여호수아 2025.09.17

[겨자씨] 친절했던 그들

[겨자씨] 친절했던 그들 미국 당국이 일하고 있던 한국인들을 쇠사슬로 묶어 체포한 폭력적인 장면을 보면서 ‘친절한 미국인’이란 나의 오랜 신뢰가 크게 손상됐다. 25년 전 미국에 연수 갔을 때 경험한 그들의 일상화된 친절과 배려는 내게 문화충격이었다. 자동차 수리공 존 아저씨는 영어가 어눌한 이방인 학생들에게 천사로 불렸다. 가장 싸고 정직하게 낡은 중고차를 수리해 주었다. 골프장에서 만난 중년 백인은 숲에 들어간 내 공을 나보다 더 열심히 찾았다. 내가 들어올 때까지 건물 문을 붙잡고 기다려준 친절을 그때 처음 경험했다. 거리나 교실, 상점에서 만난 미국인들의 이웃 섬김은 자연스러웠다. 그들 덕분에 우리 가족은 편안하게 미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었다. 지금도 그들의 친절이 참 그립다.많은 미국인은 여전..

여호수아 22장, 전주동부교회

여호수아 22장 여호수아가 동쪽 지파들을 보내다1. 그 때에 여호수아가 르우벤 사람과 갓 사람과 므낫세 반 지파를 불러서2.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을 너희가 다 지키며 또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일에 너희가 내 말을 순종하여3. 오늘까지 날이 오래도록 너희가 너희 형제를 떠나지 아니하고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그 책임을 지키도다4. 이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미 말씀하신 대로 너희 형제에게 안식을 주셨으니 그런즉 이제 너희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요단 저쪽에서 너희에게 준 소유지로 가서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되5. 오직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명령과 율법을 반드시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

여호수아 2025.09.16

[겨자씨] 깃털 같은 마지막 짐

[겨자씨] 깃털 같은 마지막 짐“낙타가 쓰러지는 건 깃털같이 가벼운 마지막 짐 하나 때문이다” “마지막 지푸라기가 낙타의 등을 부러뜨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모두 인생의 수고에 대한 깊은 고뇌와 연민이 담겨 있습니다. 강인한 수컷 낙타는 300~450㎏의 짐을 지고도 20~30㎞의 사막길을 거뜬히 지나간다고 합니다. 그런 낙타에게 깃털 하나가 무슨 영향을 미칠까 싶지만 단순한 과장만은 아닙니다. 우리 주변에는 그 ‘깃털 하나의 무게’로 인해 무너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사람은 각자 저마다의 짐을 지고 힘겹게 살아갑니다. 그러다 지인의 한마디 독설, 암 투병 후 재발 소식, 카드값 독촉 전화 한 통, 믿었던 친구의 배신이 마지막 짐이 돼 결국 무너집니다. 우리는 어떻게 버티고 견뎌낼 수가 있을까요.“수고하고..

여호수아 21장, 전주동부교회

여호수아 21장 레위사람의 성읍1. 그 때에 레위 사람의 족장들이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의 지파 족장들에게 나아와2. 가나안 땅 실로에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사 우리가 거주할 성읍들과 우리 가축을 위해 그 목초지들을 우리에게 주라 하셨나이다 하매3.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자기의 기업에서 이 성읍들과 그 목초지들을 레위 사람에게 주니라4.○ 그핫 가족을 위하여 제비를 뽑았는데 레위 사람 중 제사장 아론의 자손들은 유다 지파와 시므온 지파와 베냐민 지파 중에서 제비 뽑은 대로 열세 성읍을 받았고5. 그핫 자손들 중에 남은 자는 에브라임 지파의 가족과 단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 중에서 제비 뽑은 대로 열 성읍을 받았으며6. 게르손..

여호수아 2025.09.15

[겨자씨] 계절 마중

[겨자씨] 계절 마중바람이 달라졌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텁텁했던 또는 축축했던 바람은 새 옷을 입은 듯 가볍고 산뜻하다. 맞바람 치도록 창문을 여니 몇 초 만에 신선한 기운이 감돈다. 에어컨으로는 실현 불가능한, 대자연의 축복이다. 간단히 아침을 먹고 집을 나섰다. 산책로에 점점이 핀 나팔꽃이 선명하다. 주변의 나뭇잎은 아직 푸르지만 곧 다채로운 빛깔로 물들 것이다. 화살나무 잎사귀는 철쭉보다 더 깊은 진분홍빛으로 변신하고, 단풍나무는 피처럼 붉어지고, 플라타너스 잎사귀는 바싹 말라 한 장씩 천천히 떨어지겠지. 흡사 저주가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지독했던 여름이 끝나고 있다. 단군 할아버지가 부동산 투자를 잘못해서 사계절이 바뀌는 한반도에 살게 되었다고, 뚜렷한 계절의 변화로 인해 옷과 이불을 바꾸느라 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