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하나님께 영광을 !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안에서 이루러진것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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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선물 보따리

[겨자씨] 선물 보따리 찐 머위 잎과 강된장은 제게 특별한 음식입니다. 어머니께서는 제가 몸이 좋지 않고 밥맛이 없을 때 이걸 종종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제는 제 아내의 손끝을 거칩니다. 이걸 먹을 때면 영혼의 허기짐까지 채워지는 느낌이 들 정도이니 음식으로 먹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대부분 이런 음식이 있을 겁니다. 우리에겐 음식뿐 아니라 이와 비슷한 다른 것이 있습니다. 생각하면 행복해지고 힘이 나는 것들입니다. 누군가와의 좋은 추억이나 행복했던 경험이죠. 그리스도인에게는 신앙체험이 그렇습니다. 이런 경험은 누군가 우리에게 건네준 참 좋은 선물입니다.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믿음의 사람들에게 이런 선물을 주셨습니다. 우리 또한 다른 사람에게 이런 선물을 줄 기회가 있습니다. 상대방이 힘을 얻고..

시편 83편

시편 83편 [아삽의 시 곧 노래] 1. 하나님이여 침묵하지 마소서 하나님이여 잠잠하지 마시고 조용하지 마소서 2. 무릇 주의 원수들이 떠들며 주를 미워하는 자들이 머리를 들었나이다 3. 그들이 주의 백성을 치려 하여 간계를 꾀하며 주께서 숨기신 자를 치려고 서로 의논하여 4. 말하기를 가서 그들을 멸하여 다시 나라가 되지 못하게 하여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다시는 기억되지 못하게 하자 하나이다 5. 그들이 한마음으로 의논하고 주를 대적하여 서로 동맹하니 6. 곧 에돔의 장막과 이스마엘인과 모압과 하갈인이며 7. 그발과 암몬과 아멜렉이며 블레셋과 두로 사람이요 8. 앗수르도 그들과 연합하여 롯 자손의 도움이 되었나이다(셀라) 9. 주는 미디안인에게 행하신 것 같이, 기손 시내에서 시스라와 야빈에게 행하신 것..

성경 시편 2024.03.23

[겨자씨] 어, 성경이 읽어지네

[겨자씨] 어, 성경이 읽어지네 얼마 전 올해 구순을 맞은 권사님을 심방했습니다. 만날 때마다 “목사님, 오만 군데가 다 아파요” 하시던 분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도 수술을 이곳저곳 많이 하셨습니다. 그래도 너끈히 이겨내고 회복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번 심방에서 대화를 나누다가 큰 은혜와 도전을 받았습니다. 지난 연말 집안 어른과 통화하다가 그분이 1년에 성경을 세 번 정도 통독한다는 말씀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답니다. 이후 ‘나도 못 할 게 없겠다’ 해서 새해부터 마음먹고 성경을 읽기 시작했답니다.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지던 성경이 읽어지더랍니다. 특히 구약성경이 너무 재밌어서 읽고 또 읽었답니다. 구약성경을 통독하니 신약은 거저먹기로 읽어지고 이해가 된다고 하십니다. 성경을 읽는 재미가 너무 좋아서 외..

시편 82편

시편 82편 [아삽의 시] 1. 하나님은 신들의 모임 가운데에 서시며 하나님은 그들 가운데에서 재판하시느리라 2. 너희가 불공평한 판단을 하며 악인의 낯 보기를 언제까지 하려느냐(셀라) 3. 가난한 자와 고아를 위하여 판단하며 곤란한 자와 빈궁한 자에게 공의를 베풀지며 4.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구원하여 악인들의 손에서 건질지라 하시는도다 5. 그들은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여 흑암 중에 왕래하니 땅의 모든 터가 흔들리도다 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7.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 같이 넘어지리로다 8. 하나님이여 일어나사 세상을 심판하소서 모든 나라가 주의 소유이기 때문이니이다 전주동부교회 홈페이지 www.cjdb.or.kr

성경 시편 2024.03.22

[겨자씨] 성인의 기도, 죄인의 기도

[겨자씨] 성인의 기도, 죄인의 기도 마카리오 교부는 사막에 움막을 짓고 평생 기도에 전념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교통할 뿐 아니라 마른 해골과도 소통하는 경지에 이르렀지요. 악마도 그를 두려워했고 성인으로 존경받았습니다. 그는 어떤 기도를 드렸을까요. “주여, 당신이 원하시고 아시는 바대로 저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그가 드린 기도입니다.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저를 구하소서.” 우리의 기도는 이 두 마디로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바리새파 사람과 세리가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갔습니다. 바리새파 사람은 어떻게 기도했을까요. 그는 하늘을 우러러 감사하며 말했습니다. 자신은 남의 것을 빼앗는 자와 불의한 자와 간음하는 자와는 같지 않답니다. 이레에 두 번이나 금식하고 모든 소득의 십일조를 바친다네요. ..

시편 81 편

시편 81 편 [아삽의 시, 인도자를 따라 깃딧에 맞춘 노래] 1. 우리의 능력이 되시는 하나님을 향하여 기쁘게 노래하며 야곱의 하나님을 향하여 즐거이 소리칠 지어다 2. 시를 읊으며 소고를 치고 아름다운 수금에 비파를 아우를지어다 3. 초하루와 보름과 우리의 명절에 나팔을 불지어다 4. 이는 이스라엘의 율례요 야곱의 하나님의 규례로다 5. 하나님이 애굽땅을 치러 나아가시던 때에 요셉의 족속 중에 이를 증거로 세우셨도다 거기서 내가 알지 못하던 말씀을 들었나니 6. 이르시되 내가 그의 어깨에서 짐을 벗기고 그의 손에서 광주리를 놓게 하였도다 7. 네가 고난 중에 부르짖으매 내가 너를 건졌고 우렛소리의 은밀한 곳에서 네게 응답하며 므리바 물가에서 너를 시험하였도다(셀라) 8. 내 백성이여 들으라 내가 네게..

성경 시편 2024.03.21

[겨자씨] 케이프가넷의 수고

[겨자씨] 케이프가넷의 수고 노랑머리에 파란 눈을 가진 케이프가넷이라는 새가 있습니다. 아프리카 케이프타운 근처에 서식하는데 물고기 사냥에 특별한 능력을 갖췄습니다. 바다 위를 날다가 물고기 떼를 발견하면 시속 96㎞로 바닷속에 침투합니다. 혹여 사냥에 실패하면 40초 넘게 숨을 참을 수 있기에 물속에서 헤엄을 쳐서라도 먹이를 잡습니다. 극강의 능력을 갖춘 이 새에게 무슨 고민이 있을까 싶지만 이들도 가족부양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버드아일랜드에서 수천마리의 새들이 비좁은 공간에서 치열한 영역 다툼을 합니다. 새끼에게 사냥한 물고기를 먹이고 나면 쉴 틈 없이 다시 먹이를 구하러 떠나야만 합니다. 오늘날 현대인은 누구나 바쁘게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럼에도 만족과 행복을 찾기 어렵습니다. 더 열심히 수고한다고..

시편 80편

시편 80편 [아삽의시, 인도자를 따라 소산님에둣에 맞춘 노래] 1. 요셉을 양 떼 같이 인도하시는 이스라엘의 목자여 귀를 기울이소서 그룹 사이에 좌장하신 이여 빛을 비추소서 2. 에브라임과 베냐민과 므낫세 앞에서 주의 능력을 나타내사 우리를 구원하러 오소서 3.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빛을 비추사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 4.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백성의 기도에 대하여 어느 때까지 노하시리이까 5. 주께서 그들에게 눈물의 양식을 먹이시며 많은 눈물을 마시게 하셨나이다 6. 우리를 우리 이웃에게 다툼 거리가 되게 하시니 우리 원수들이 서로 비웃나이다 7. 만군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회복하여 주시고 주의 얼굴의 광채를 비추사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 8. 주께서 한 포도나무를 애굽에..

성경 시편 2024.03.20

사천 바다케이블카, 사천 여행

사천바다케이블카는 2.43km를 약20분간을 운행한답니다. 섬(초양도)과 바다와 산(각산)을 잇고 있으며 3개 정류장(대방, 초양, 각산)의 승하차 시스템을 적용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대방정류장에서 탑승하여 초양정류장을 거쳐 각산정류장에 내려서 각산 전망대 및 각산 봉수대를 관람 하고 다시 대방정류장으로 돌아 옵니다 10인승 중형 캐빈을 이용하고 있으며 최대 속도 6m/s로 시간당 최대 1,300명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15대는 파란색 크리스탈 캐빈은 바닥이 크리스탈(투명 유리)로 되어 있으며 30대 일반캐빈은 빨간색으로 되어있습니다. 초양정류장의 놀이 공원 시설들 삼천포 화력발전소 삼천포 대교 한국의 아름다운 100선 대상을 수상했으며 섬과 섬, 산과 바다를 잇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

시편79 편

시편79 편 [아삽의 시] 1. 하나님이여 이방 나라들이 주의 기업의 땅에 들어와서 주의 성전을 더럽히고 예루살렘이 돌무더기가 되게 하였나이다 2. 그들이 주의 종들의 시체를 공중의 새에게 밥으로, 주의 성도들의 육체를 땅의 짐승에게 주며 3. 그들의 피를 예루살렘 사방에 물 같이 흘렸으나 그들을 매장하는 자가 없었나이다 4. 우리는 우리 이웃에게 비방 거리가 되며 우리를 에워싼 자에게 조소와 조롱 거리가 되었나이다 5.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영원히 노하시리이까 주의 질투가 불불듯 하시리이까 6. 주를 알지 아니하는 민족들과 주의 이름을 부르지 아니하는 나라들에게 주의 노를 쏟으소서 7. 그들이 야곱을 삼키고 그의 거처를 황폐하게 함이니이다 8. 우리 조상들의 죄악을 기억하지 마시고 주의 긍휼로 우..

성경 시편 2024.03.19

[겨자씨] 실수냐 질병이냐

[겨자씨] 실수냐 질병이냐 20세기 초 미국의 한 여행보험사에서 일한 허버트 윌리엄 하인리히(Herbert William Heinrich)는 보험과 관련된 사건을 조사하다가 한 가지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대형 사고가 한 건 발생하기 전에 이미 그보다 작은 관련 사고가 수십 건 발생한다는 겁니다. 또 작은 사건 하나가 일어나기 전까지 관련된 사소한 징후가 수백 번 일어났다는 겁니다. 그는 이런 구조가 하나의 법칙처럼 나타난다고 주장했고, 사람들은 이에 ‘하인리히 법칙’이란 명칭을 붙였습니다. 큰 사고가 일어나기 전까지 하나님께서도 작은 신호를 보내고 계십니다. 이를 재빨리 알아채고 돌이키는 게 능력입니다. 삼손이 들릴라에게 무너진 사건은 우발적인 실수가 아닙니다. 오랫동안 자신을 개혁하지 않았기 때문에 찾..

시편 78편

시편 78편 [아삽의 마스길] 1. 내 백성이여, 내 율법을 들으며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2.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며 예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을 드러 내려하니 3. 이는 우리가 들어서 아는 바요 우리의 조상들이 우리에게 전한 바라 4. 우리가 이를 그들의 자손에게 숨기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영예와 그의 능력과 그가 행하신 영예와 그의 능력과 그가 행하신 기이한 사적을 후대에 전하리로다 5. 여호와께서 증거를 야곱에게 세우시며 법도를 이스라엘에게 정하시고 우리 조상들에게 명령하사 그들의 자손에게 알리라 하셨으니 6. 이는 그들로 후대 곧 태어날 자손에게 그들의 자손에게 일러서 7. 그들로 그들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며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잊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계명을 지켜서 8. 그들의 ..

성경 시편 2024.03.18

[겨자씨] 손 좀 잡아 주시라요

[겨자씨] 손 좀 잡아 주시라요 한국전쟁이 한창이었던 1951년 1·4후퇴 피란길에 있었던 일입니다. 트럭을 타고 가던 중 트럭이 돌연 멈춰섭니다. 어떤 사람이 잠시 트럭에서 내리는데 트럭은 예고 없이 출발합니다. 허겁지겁 트럭을 쫓아갔지만 올라탈 수 없습니다. 누군가 손을 내밀어 잡아주면 될 터인데 트럭에는 이미 더 오를 수 없을 만큼 사람으로 가득 차 있었고 피란길에 지친 사람들은 바람을 피하려고 대부분 고개를 숙이고 있었습니다. 절망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아무리 손을 내밀어 “같이 갑시다”라고 소리를 질러도 손 내밀어 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숨은 차오르고 다리에 힘이 풀려가던 순간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거, 손 좀 잡아주시라요.” 그러자 트럭 안쪽에서 누군가의 손이 불쑥 튀어나와 그 손을 잡고 트..

시편 77편

시편 77편 [아삽의시, 인도자를 따라 여두둔의 법칙에 따라 부르는 노래] 1. 내가 내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내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내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 2. 나의 환난날에 내가 주를 찾았으며 밤에는 내 손을 들고 거두지 아니하였나니 내 영혼이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 3. 내가 하나님을 기억하고 불안하여 근심하니 내 영혼이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 4. 주께서 내가 눈을 붙이지 못하게 하시니 내가 괴로워 말 할 수 없나이다 5. 내가 옛날 곧 지나간 세월을 생각하였사오며 6. 밤에 부른 노래를 내가 기억하여 내 심령으로, 내가 내 마음으로 간구하가를 7. 주께서 영원히 버리실까, 다시는 은혜를 베풀지 아니하실까, 8. 그의 인자하심은 영원히 끝났는가, 그의 약속하심도 영구히 폐하..

성경 시편 2024.03.17

[겨자씨] 환절기

[겨자씨] 환절기 요즘을 환절기라고 합니다. 겨울 끝자락에서 봄의 첫 자락으로 넘어가는 때입니다. 이럴 때는 건강 유지가 쉽지 않습니다. 하루에도 겨울과 봄이 뒤섞인 환절기는 겨울이 봄으로 가는 필수 여정입니다. 말하자면 건강을 지키기 어려운 날씨는 봄을 맞이하기 위한 일종의 비용입니다. 이런 과정이 없다면 봄도 맞이할 수 없습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참아내면 계절은 우리에게 봄을 선물합니다. 새로운 변화에는 어려움이란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그저 편하기를 원한다면 새로움을 포기해야 하고 새로움을 원한다면 편안함을 포기해야 합니다. 어느 쪽이 우리 인생에 도움이 될까요. 잠깐의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발전을 위해 변화를 시도하는 게 우리 삶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불편함도 없고 비용 지불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