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하나님께 영광을 !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안에서 이루러진것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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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무게를 견뎌야 하는 이유

[겨자씨] 무게를 견뎌야 하는 이유야구에서 투수는 매우 중요합니다. 혼자 마운드에 올라 상대 팀 타자들과 싸워야 하는 임무를 맡습니다. 고독한 자리입니다. 때때로 상대방 타자를 막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강판을 당하게 되죠. 마운드에서 내려와 더그아웃으로 들어갈 때 투수의 심정을 생각해 봤습니다.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면 동료들이 격려도 해 주고 힘내라고 위로의 말도 전합니다. 투수에겐 그런 말들이 얼마나 큰 힘이 될까요. 결국은 본인 스스로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여기서 책임감을 생각해 봤습니다. 투수의 처지에서 보면 오늘은 잘 못 던졌지만, 다음엔 얼마든지 잘 던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 기회를 얻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면서 어려움의 무게를 견뎌야 합니다.시대가 무척 어렵고 힘듭니다. 지금은 견..

베드로전서 4장, 전주동부교회

베드로전서 4장      하나님의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1.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죄를 그쳤음이니2.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따르지 않고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3.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향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따라 행한 것은 지나간 때로 족하도다4. 이러므로 너희가 그들과 함께 그런 극한 방탕에 달음질하지 아니하는 것을 그들이 이상히 여겨 비방하나5. 그들이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 하기로 예비하신 이에게 사실대로 고하리라6. 이를 위하여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 이는 육체로는 사람으로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을 따라 살게 하려 함이라7. ○ 만물의..

[겨자씨] 잠 못 드는 새해

[겨자씨] 잠 못 드는 새해소설 ‘위대한 개츠비’의 저자 스콧 피츠제럴드는 36세의 젊은 나이에 위기에 봉착합니다. 비평가와 독자로부터 이어지는 혹평 속에 작가로서의 명성이 내리막길을 달립니다. 파산 위기에 알코올중독에 빠졌습니다. 그는 당시 자신의 상황을 시로 표현한 적이 있습니다. “정말이지 깜깜한 영혼의 밤에/ 시계는 매일매일 언제나/ 새벽 3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새벽 3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간. 삶의 모든 순간이 암울함으로만 이어지는 참혹한 인생에 대한 표현이겠지요. 1970년대 유신독재의 탄압에 시달리던 시인 김지하는 당시 자신의 무기력함을 역시 새벽 시간에 빗대어 표현한 바 있습니다. “새벽 두시는 어중간한 시간/ 잠들 수도/ 얼굴에 찬 물질을 할 수도/ 책을 읽을 수도 없다 (중략..

베드로전서 3장, 전주동부교회

베드로전서 3장     아내와 남편1. 아내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 이는 혹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니2. 너희의 두려워하며 정결한 행실을 봄이라3. 너희의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은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4.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 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5. 전에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던 거룩한 부녀들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함으로 자기를 단정하였나니6. 사라가 아브라함을 주라 칭하여 순종한 것 같이 너희는 선을 행하고 아무 두려운 일에도 놀라지 아니하면 그의 딸이 된 것이니라7. ○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

[겨자씨] 뱀이 시키는 대로 하지 말라

[겨자씨] 뱀이 시키는 대로 하지 말라“뱀이 저를 꾀어서 먹었습니다.”(창 3:13, 새번역) 하나님이 여자에게 왜 선악과를 먹었느냐고 물으셨을 때 여자가 한 대답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나 때문이 아니라 뱀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다 뱀이 시켜서 한 일이니까 나는 아무 책임이 없다는 말입니다. 앞서 하나님께서 남자에게 물으셨을 때는 여자가 줘서 먹었다고 핑계했지요. 이거 왜들 이러는 것일까요. 뱀이 시켜서 했으니까, 그냥 줘서 먹었으니까, 나는 아무 죄도 없을까요. 아닙니다. 진짜 죄는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존엄한 존재로 지으셨습니다. 하나님이 손수 만드신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의 모든 짐승을 사람에게 주시고 다스리게 하셨지요. 사람은 그저 시키는 대로 굴종..

베드로전서 2장, 전주동부교회

베드로전서 2장      산 돌과 하나님의 백성1.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2.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3.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4.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께 나아가5.  너희도 산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6.  성경에 기록되었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로운 모퉁잇돌을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니7.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겨자씨] 길을 찾는 사람들

[겨자씨] 길을 찾는 사람들조선 후기 지리학자 김정호는 1861년 대동여지도를 완성했습니다. 대동여지도는 22개 책 형태로 구성된 목판 지도인데 모두 붙이면 동서로 4.2m, 남북 6.7m로 3층 높이의 건물이 있어야 걸 수 있는 대형 작품입니다. 14개 항목, 22종의 기호, 1만1760여개의 지명을 통해 전국의 군청과 역참 등을 기호로 담아냈고 산맥의 높낮이, 하천, 도로의 직선 거리, 물길의 깊이까지도 표기했습니다. 김정호는 조선팔도를 세 번 이상, 백두산을 일곱 번 이상 오르내리면서 지도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오로지 백성들에게 길을 알려주기 위한 열정 때문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누군가에게 길을 알려주기 위해 길을 찾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새해를 시작하면서 길을 찾습니다. 보다 더 좋은 길, ..

베드로전서 1장, 전주동부교회

베드로전서 1장    인사1.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는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2.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은 지어다     산 소망3.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4.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5. 너희는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

대청호 오백리길, 물속의 정원, 슬픈연가 촬영지, 명상정원, 대전여행

대청호 오백리길, 물속의 정원, 슬픈연가 촬영지, 명상정원대청호 오백리길 물속마을 정원은 대청호 수몰민들이 들려주는 고향 이야기로 꾸민 정원입니다. 1980년 12월 2일 완공 후, 대청호 지역에 살던 86개 마을 4,075세대 약 26,000명은 다른 지역으로 이주 하고 그대로 잠겼다고 합니다. 저녁이면 밥 짓는 냄새 가득했던 마을도, 친구들과 뛰어놀던 앞산과 뒷산도 모두 물속에 잠겨 이제는 꿈속에서만 만날 수 있을 뿐입니다. 지척에 있어도 갈 수 없는 고향마을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물속마을 정원에서 고향 추억을 떠올리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이곳은 대호오백리길 4구간 내에 위치한 수변 경관이 뛰어난 곳으로 물에 잠긴코스에 탐방객 보행안전 확보를 위해 수변데크를 조성하였다. 탐방객의 쾌적..

야고보서 5장, 전주동부교회

야고보서 5장    부한 자에게 주는 경고1. 들으라 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으로 말미암아 울고 통곡하라2. 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먹었으며3.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이 녹이 너희에게 증거가 되며 불 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4. 보라 너희 밭에서 추수한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 지르며 그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5. 너희가 땅에서 사치하고 방종하여 살륙의 날에 너희 마음을 살찌게 하였도다6. 너희는 의인을 정죄하고 죽였으나 그는 너희에게 대항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인내와 기도7.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비를 기다..

성경 야고보서 2025.01.05

[겨자씨] 강한 적수 앞에서

[겨자씨] 강한 적수 앞에서루이나이웨이는 중국 불세출의 여성 바둑기사입니다. 18세에 국가대표가 된 그는 35세 9단에 오르며 바둑계를 평정했습니다. 그런 그가 중국 바둑 대표부와의 갈등에 직면하게 됐고, 이를 계기로 그는 일본 기원 소속으로 옳길 계획을 갖게 됩니다. 그런데 일본 바둑계가 루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가 일본에 오면 여성 바둑을 휩쓸 것이고, 그렇게 되면 가뜩이나 위축됐던 일본 여성 바둑이 더 기가 죽을 거란 전망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루이는 한국기원의 객원 기사로 초청됐습니다. 한국에 들어온 루이 9단의 활약은 눈부셨습니다. 연전연승 가도를 달리더니 결국 당시 무적이던 이창호 9단을 물리쳤습니다. 그러나 2~3년이 지나자 한국 여성 기사들이 루이가 차지한 타이틀을 하나씩 되찾았습니..

야고보서 4장, 전주동부교회

야고보서 4장      세상과 벗하지 말라 1.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부터 다툼이 어디로부터 나느냐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부터 나는 것이 아니냐2. 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므로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3.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4.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5. 너희는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 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냐6.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

성경 야고보서 2025.01.04

[겨자씨] 덧셈의 십자가

[겨자씨] 덧셈의 십자가한 아버지가 초등학교 1학년이 된 아들과 함께 주일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그날따라 목사님 설교가 어른인 아버지가 듣기에도 어려웠습니다. 아버지가 걱정스러운 마음에 옆에 앉아있던 아들을 돌아보니 아들은 열심히 설교를 듣고 있었습니다.예배가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아버지가 물었습니다. “오늘 목사님이 무슨 말씀하셨는지 알아들었니.” 그러자 아들이 대답했습니다. “무슨 말씀인지 하나도 못 알아들었어요.” 아버지는 놀라 아들에게 되물었습니다. “하나도 못 알아들었다고. 예배 때 목사님 말씀을 열심히 듣고 목사님만 쳐다보던데.” 그러자 아들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목사님 뒤에 십자가를 바라보고 있었어요. 목사님 뒤의 십자가가 더하기 표시더라고요. 그 더하기 표시를 보고 ‘예수님 믿으..

야고보서 3장, 전주동부교회

야고보서 3장     말에 실수가 없도록 하라1.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2.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 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3. 우리가 말들의 입에 재갈 물리는 것은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려고 그 온 몸을 제어하는 것이라4.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써 사공의 뜻대로 운행하나니5.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6.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7.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와 ..

성경 야고보서 2025.01.03

[겨자씨] 슬픔과 고통

[겨자씨] 슬픔과 고통슬픔이 너무 크면 위로할 말을 잃습니다. 무안 제주항공 참사가 그렇습니다. 세상을 떠난 분들의 사연이 소개될 때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고통스럽습니다.제 주변에 20대 아들을 잃은 분이 계십니다. 갑자기 세상을 떠난 터라 말할 수 없는 고통이 있었습니다. 세월이 지나면 이 가정의 고통이 점점 옅어질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아들을 잃은 어머니의 마음은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아들이 떠난 달이 다가오면 매년 자신도 모르게 몸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거의 한 달 내내 기운을 차리지 못하곤 하셨습니다. 분명히 마음으로는 극복하고 있는 것 같은데 고통이 여전히 몸에 배어 있었나 봅니다. 이럴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슬픔을 위로하기보다 받아주고 함께 있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