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하나님께 영광을 !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안에서 이루러진것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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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경청의 기술

[겨자씨] 경청의 기술 선교사님 부부와 다섯 시간을 한 시간처럼 보냈다. 온라인 독서모임에서 네 해 넘게 만났지만 두 분과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오랜 친구를 만난 듯 편안함과 즐거움으로 행복한 대화였다. 두 분으로부터 그 긴 시간 경청하는 나에게 놀랐다는 문자를 받은 뒤에야 나는 대화 내내 두 분의 삶에 푹 잠겨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우리는 서로 살아온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각자의 삶에서 하나님의 경이로운 섭리의 손길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 나는 특별히 경청한다는 의도나 의식 없이 이야기를 들었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두 분의 삶과 사역을 알고 싶었다. 대화에서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얻으려 하지 않았다. 오직 한 인격체가 살아온 삶만이 중요했다.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대..

민수기 29장, 전주동부교회

민수기 29장 일곱째 달 초하루 (레 23:23-25)1. 일곱째 달에 이르러는 그 달 초하루에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나팔을 불 날이니라2. 너희는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일곱 마리를 여호와께 향기로운 번제로 드릴 것이며3. 그 소제로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쓰되 수송아지에는 십분의 삼이요 숫양에는 십분의 이요4. 어린 양 일곱 마리에는 어린 양 한 마리마다 십분의 일을 드릴 것이며5. 또 너희를 속죄하기 위하여 숫염소 한 마리로 속죄제를 드리되6. 그 달의 번제와 그 소제와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그 규례를 따라 향기로운 냄새로 화제를 여호와께 드릴 것이니라 속죄일 (레 23:26-32)7.○ 일곱째 달 열흘..

민수기 2025.07.15

청와대

1945년 광복 후에 총독 관저 건물은 미군정 사령관의 관저로 사용되다가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후 정부에 인계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이승만 대통령 내외가 이화장에서 경무대로 거처를 옮기면서 건물 1층을 집무실, 2층을 관저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본관을 비롯하여 이곳은 옛 지명에 따라 경무대로 불렸으며, 대한민국 국정(國政)의 중심 공간이 되었습니다. 1960년에 취임한 윤보선 대통령은 경무대라는 명칭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좋지 않다고 하여 1961년부터 본관 건물의 지붕이 청기와로 덮여 있다는 의미에서 이름을 청와대로 바꾸었습니다.전면 개방박정희 대통령 재임 시기에는 경제성장과 함께 청와대 비서 기능과 기구가 확충되었습니다. 이후 건물의 보수·증축과 함께 영빈관 및 상춘재 신축 등 청와대 경..

[겨자씨] 사랑은 태양처럼

[겨자씨] 사랑은 태양처럼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난주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38도를 기록하며 기상 관측 사상 7월 상순 최고 온도를 경신했습니다. 그렇다면 태양의 열기는 얼마나 될까요. 학자들은 태양의 표면 온도를 약 6000도, 중심부 온도를 1500만도로 추정합니다. 태양은 1초마다 미주 대륙이 600만년간 사용할 에너지를 분출합니다. 태양과 지구 사이 거리는 약 1억5000만㎞로 만약 이 거리가 조금이라도 멀어지거나 가까워진다면 지구 생태계는 존재할 수 없을 것입니다.“네가 북두칠성의 별 떼를 한데 묶을 수 있으며, 오리온 성좌를 묶은 띠를 풀 수 있느냐?” “하늘을 다스리는 질서가 무엇인지 아느냐? 또 그런 법칙을 땅에 적용할 수 있느냐?”(욥 38:31, 33, 새번역) 욥에..

민수기 28장, 전주동부교회

민수기 28장 날마다 바치는 번제물(출 29:38-46)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내 헌물, 내 음식인 화제물 내 향기로운 것은 너희가 그 정한 시기에 삼가 내게 바칠지니라3. 또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여호와께 드릴 화제는 이러하니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을 매일 두 마리씩 상번제로 드리되4. 어린 양 한 마리는 아침에 드리고 어린 양 한 마리는 해 질 때에 드릴 것이요5. 또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에 빻아 낸 기름 사분의 일 힌을 섞어서 소제로 드릴 것이니6. 이는 시내 산에서 정한 상번제로서 여호와께 드리는 향기로운 화제며7. 또 그 전제는 어린 양 한 마리에 사분의 일 힌을 드리되 거룩한 곳에서 여호와께 독주의 전제를 부어 ..

민수기 2025.07.14

[겨자씨] 마음이 가난한 사람

[겨자씨] 마음이 가난한 사람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고 챗GPT에 물었다. “단순히 물질적 가난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영적으로 부족함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사람입니다.” 다시 물었다. “어떻게 하면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 될 수 있어?” “좋은 질문이에요. 단순히 겸손해지려는 노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진짜 모습을 정직하게 마주하는 것에서 시작돼요.”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기, 하나님께 나를 열기, 말씀 안에서 나 자신을 비추기 등을 제시하면서 원한다면 기도문을 만들어 주겠다고 했다. 반신반의하며 요청했다. 기도문은 흠잡을 데가 없었다. 맞춤 기도문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했다. 가장 큰 고민이 무엇인지, 지금 하나님과 관계는 어떻다고 느끼는지 알려달..

민수기 27장, 전주동부교회

민수기 27장 슬로브핫의 딸들 1. 요셉의 아들 므낫세 종족들에게 므낫세의 현손 마길의 증손 길르앗의 손자 헤벨의 아들 슬로브핫의 딸들이 찾아왔으니 그의 딸들의 이름은 말라와 노아와 호글라와 밀가와 디르사라2. 그들이 회막 문에서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지휘관들과 온 회중 앞에 서서 이르되3. 우리 아버지가 광야에서 죽었으나 여호와를 거슬러 모인 고라의 무리에 들지 아니하고 자기 죄로 죽었고 아들이 없나이다4. 어찌하여 아들이 없다고 우리 아버지의 이름이 그의 종족 중에서 삭제하리이까 우리 아버지의 형제 중에서 우리에게 기업을 주소서 하매5. 모세가 그 사연을 여호와께 아뢰니라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7. 슬로브핫 딸들의 말이 옳으니 너는 반드시 그들의 아버지의 형제 중에서 그들..

민수기 2025.07.13

[겨자씨] 순교자의 피, 교회의 씨앗

[겨자씨] 순교자의 피, 교회의 씨앗올해는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가 미명의 땅 조선에 개신교 선교의 첫발을 내디딘 지 140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들이 조선에 파종한 복음의 씨앗은 140년이 흐른 지금 선교사 파송 2위 국가라는 열매로 이어졌습니다. 이 땅 곳곳에 얼마나 많은 순교의 피가 뿌려졌는지 모릅니다. 서울 양화진에 있는 절두산 순교 성지엔 수없이 많은 외국인 선교사와 조선 초기 기독인들의 순교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일찍이 교부 테르툴리아누스는 ‘순교자의 피는 교회의 씨앗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순교자의 피에 의해 전파되고 세워지며 성장합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과 같은 방법으로 죽을 수 없다며 자청해서 거꾸로 십자가에 매달려 죽었고 바울은 로마의 법정에서 목이 베이는 참수형으로 순교..

민수기 26장, 전주동부교회

민수기 26장 두 번째 인구 조사1. 염병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와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2.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의 총수를 그들의 조상의 가문을 따라 조사하되 이스라엘 중에 이십 세 이상으로 능히 전쟁에 나갈 만한 모든 자를 계수하라 하시니3.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이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가 모압 평지에서 그들에게 전하여 이르되4.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나온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신 대로 너희는 이십 세 이상 된 자를 계수하라 하니라5.○ 이스라엘의 장자는 르우벤이라 르우벤 자손은 하녹에게서 난 하녹 종족과 발루에게거 난 발루 종족과6. 헤스론에게서 난 헤스론 종족과 갈미에게서 난 갈미 종족이니7. 이는 르우벤 종족들이라 계수된 자가 사만 삼천칠백삼십 명이었..

민수기 2025.07.12

[겨자씨] 설계된 약점

[겨자씨] 설계된 약점‘설계된 약점’ ‘의도된 희생 구조’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선박이 충돌할 때 충격을 흡수해 핵심 구조물이나 장비를 보호하도록 일정 부분을 일부러 취약하게 설계하는 것이지요. 컨테이너를 선적할 때 적용되기도 합니다. 일정 수준 이상의 힘이 가해지면 고정이 풀리면서 컨테이너가 바다에 빠지도록 설계한 것입니다. 얼핏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컨테이너가 바다에 빠지면 손해인데 왜 그렇게 설계할까요. 모두를 단단히 고정했다가 배 전체가 전복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컨테이너 일부를 포기하고 배를 구하는 것이지요. 선주들은 이럴 때를 대비해 중요한 컨테이너는 중앙에 배치합니다.사람에게도 때로 설계된 약점이 필요합니다. 완벽해야 한다는 생각,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살다가 인..

민수기 25장, 전주동부교회

민수기 25장 브올에서 생긴일1. 이스라엘 싯딤에 머물러 있더니 그 백성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를 시작하니라2. 그 여자들이 자기 신들에게 제사할 때에 이스라엘 백성을 청하매 백성이 먹고 그들의 신들에게 절하므로3. 이스라엘이 바알브올에게 가담한지라 여호와께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니라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의 수령들을 잡아 태양을 향하여 여호와 앞에 목매어 달라 그리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이스라엘에게서 떠나리라5. 모세가 이스라엘 재판관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각 바알브올올에게 가담한 사람들을 죽이라 하니라6.○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회막 문에서 울 때에 이스라엘 자손 한 사람이 모세와 온 회중의 눈앞에 미디안의 한 여인을 데리고 그의 형제에게로 온지라7.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이..

민수기 2025.07.11

[겨자씨] 예기치 않은 하나님 은혜

[겨자씨] 예기치 않은 하나님 은혜지인의 소개로 선을 보는 자리가 있었는데 본인 대신 동생을 내보낸 분이 있습니다. 중매한 사람의 체면을 생각해 어쩔 수 없이 동생을 보냈던 것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렇게 만난 두 사람이 서로 마음에 들어 결혼했고 지금까지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모든 인생 전환의 순간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합니다. 야곱은 집에서 도망 나와 빈 들에서 돌베개를 베고 자는 처지였지만 바로 그곳에서 하나님이 함께 계심을 체험하고 제단을 쌓아 서원했습니다. 형들에게 미움받아 노예로 팔려간 요셉은 결국 이집트의 총리가 되어 그 형제들을 불러들여 살게 했습니다. 성경에는 이런 감동적인 ‘예기치 않은 은혜’의 이야기들이 참 많습니다.예기치 않은 은혜란 제자리에 놓이지 못하고 잘못 놓인 상태 ..

민수기 24장, 전주동부교회

민수기 24장1. 발람이 자기가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심을 보고 전과 같이 점술을 쓰지 아니하고 그의 낯을 광야로 향하여2. 눈을 들어 이스라엘이 그 지파대로 천막 친 것을 보는데 그 때에 하나님의 영이 그 위에 임하신지라3. 그가 예언을 전하여 말하되 브올의 아들 발람이 말하여 눈을 감았던 자가 말하며4.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 전능자의 환상을 보는 자, 엎드려서 눈을 뜬 자가 말하기를5. 야곱이여 네 장막들이, 이스라엘이여 네 거쳐들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6. 그 벌어짐이 골짜기 같고 강가의 동산 같으며 여호와께서 심으신 침향목들 같고 물 가의 백향목들 같도다7. 그 물통에서는 물이 넘치겠고 그 씨는 많은 물 가..

민수기 2025.07.10

성림정원, 윤제림,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보성여행

성림정원, 윤제림, 보성 여행, 민간 정원 제12호, 아름다운 정원 최우수상윤제림은 1964년 고 정상환 님께서 보성군 겸백면의 초암산과 주월산을 아우르는 임야를 매입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고 정상환 님은 그 당시 우리나라 산이 대부분 그렇듯이 민동산이었던 산야에 편백나무, 삼나무, 목백합 등을 조림하는 데 운 힘을 기울여 1978년 '조림왕'으로 추대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염소 젖소 등을 키우는 한편 밤나무를 심어 대단지 밤나무 농장(수남농장)을 운영하여 사람들은 이곳을 "밤나무골" 또는 "밤골" 이라 불렀습니다. 지역사회에 공헌이 켰던 고 정상환 님은 윤제장이라는 훈장을 받자 자신의 호를 윤제 라 하였고 세월이 흘러 밤나무가 고령화되어 참나무로 수종 갱신하면서 "상수리 할아버지"라는 애칭도 얻었습니..

민수기 23장, 전주동부교회

민수기 23장1.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여기 제단 일곱을 쌓고 거기 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준비하소서 하매2. 발락이 발람의 말대로 준비한 후에 발락과 발람이 제단에 수송아지와 숫양을 드리니라3.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당신의 번제물 곁에 서소서 나는 저리로 가리이다 여호와께서 혹시 오셔서 나를 만나시리니 그가 내게 지시하시는 것은 다 당신에게 알리리이다 하고 언덕길로 가니4.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시는지라 발람이 아뢰되 내가 일곱 제단을 쌓고 각 제단에 수송아지와 숫양을 드렸나이다5. 여호와께서 발람의 입에 말씀을 주시며 이르시되 발락에게 돌아가서 이렇게 말할지니라6. 그가 발락에게로 돌아간즉 발락과 모압의 모든 고관이 번제물곁에 함께 섰더라7. 발람이 예언을 전하여 말하..

민수기 202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