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하나님께 영광을 !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안에서 이루러진것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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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100년의 약속

[겨자씨] 100년의 약속강원도 춘천 에티오피아한국전참전기념관 옆엔 특별한 카페가 있습니다. 6·25전쟁 당시 에티오피아는 6037명을 파병했는데 1968년 이들의 희생을 기리는 에티오피아 참전 기념탑이 건립됐습니다. 소식을 들은 하일레 셀라시에 에티오피아 황제가 방한해 춘천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당시엔 이름 없던 이 카페에 ‘이디오피아벳’이라는 이름을 선물했습니다. 카페를 운영하던 사장님은 약속했습니다. “100년 동안 하루도 커피 향이 안 나는 날이 없게 하겠다.” 그 후로 카페는 하루도 쉬지 않았습니다. 자녀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날에도 ‘황제와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유언에 따라 카페를 지켰다고 합니다.문득 포도주를 마시지 말고 집도 짓지 말라던 요나답의 가르침을 지키며 살던 레갑 자손들이 떠오릅..

카테고리 없음 2025.07.04

민수기 17장, 전주동부교회

민수기 17장 아론의 지팡이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 중에서 각 조상의 가문을 따라 지팡이 하나씩을 취하되 곧 그들의 조상의 가문대로 그 모든 지휘관에게서 지팡이 열둘을 취하고 그 사람들의 이름을 각각 그 지팡이에 쓰되3. 레위의 지팡이에는 아론의 이름을 쓰라 이는 그들의 조상의 가문의 각 수령이 지팡이 하나씩 있어야 할 것임이니라4. 그 지팡이를 회막 안에서 내가 너희와 만나는 곳인 증거궤 앞에 두라5. 내가 택한 자의 지팡이에는 싹이 나리니 이것으로 이스라엘 자손이 너희에게 대하여 원망하는 말을 내 앞에서 그치게 하리라6.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매 그들의 지휘관들이 각 지파대로 지팡이 하나씩을 그에게 주었으니 그 지팡이가 모두 열둘..

민수기 2025.07.03

[겨자씨] 로드발을 떠나라

[겨자씨] 로드발을 떠나라최근 친구로부터 자녀의 취업 소식을 들었습니다. 10여년 이상 은둔형 외톨이로 지내 오다 2년 전부터 서서히 변화가 일어나더니 드디어 세상으로 나오게 된 것입니다. 해외선교사로 오랫동안 사역한 친구 부부가 자녀로 인해 흘렸던 눈물과 기도를 생각하니 감개무량합니다.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은 그의 아버지와 할아버지 사울왕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유모가 안고 도망치는 과정에서 떨어뜨려 다리를 절게 됐습니다. 가시밭길 상황에서 그가 숨어 살던 땅이 로드발입니다. ‘대화가 없는 땅’ ‘말이 없는 곳’이란 뜻입니다. 로드발에서 나오기만 하면 새 삶을 살 수 있는데 스스로 자기 아픔에 갇혀 그 땅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훗날 다윗왕은 요나단의 아들이 살아있다는 말을 듣고 그를 그 ..

민수기 16장, 전주동부교회

민수기 16장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반역 1. 레위의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 고라와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과 벨렛의 아들 온이 당을 짓고2. 이스라엘 자손 총회에서 택함을 받은 자 곧 회중 가운데서 이름 있는 지휘관 이백오십 명과 함께 일어나서 모세를 거스르니라3. 그들이 모여서 모세와 아론을 거슬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분수에 지나도다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 높이느냐4. ○ 모세가 듣고 엎드렸다가5. 고라와 그의 모든 무리에게 말하여 이르되 아침에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속한 자가 누구인지, 거룩한 자가 누구인지 보이시고 그 사람을 자기에게 가까이 나아오게 하시되 곧 그가 택하시니 자를 자기에..

민수기 2025.07.02

[겨자씨] 정치인의 신앙

[겨자씨] 정치인의 신앙이틀 동안 진행된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여야 공방을 벌이다 파행됐다는 뉴스를 듣고 무기력감이 엄습했다. 열세 명의 청문위원 가운데 상당수가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더욱 답답했다. 후보자는 독실한 그리스도인이고, 그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 야당의 위원들 몇 명도 그리스도인이다. 한 여당 위원은 질문에 앞서 두 차례 성경 구절을 인용했다. 그가 늘 들고 다니는 낡은 성경책을 펴서 한 구절을 읽는 모습은 무척 인상적이었다.그러나 청문회는 여당과 야당의 난타전으로 막을 내리고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누가 여당이고 누가 야당인지는 별로 중요한 것 같지 않았다. 여당의 자리를 차지한 정치인들은 후보자를 옹호했고, 졸지에 야당이 된 정치인들은 후보자의 흠을 부각해 낙마시키려..

민수기 15장, 전주동부교회

민수기 15장 여호와께 드리는 제물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는 내가 주어 살게 할 땅에 들어가서3. 여호와께 화제나 번제나 서원을 갚는 제사나 낙헌제나 정한 절기에 소나 양을 여호와께 향기롭게 드릴 때에4. 그러한 헌물을 드리는 자는 고운 가루 십분의 일에 기름 사분의 일 힌을 섞어 여호와께 소제로 드릴 것이며5. 번제나 다른 제사로 드리는 제물이 어린 양이면 전제로 포도주 사분의 일 힌을 준비할 것이요6. 숫양이면 소제로 고운 가루 십분의 이에 기름 삼분의 일 힌을 섞어 준비하고7. 전제로 포도주 삼분의 일 힌을 드려 여호와 앞에 향기롭게 할 것이요8. 번제로나 서원을 갚는 제사로나 화목제로 수송아지를 예비하여 여호와께 드릴 때에는..

민수기 2025.07.01

[겨자씨] 기억의 정원

[겨자씨] 기억의 정원프랑스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는 마들렌 이야기가 나옵니다. 주인공이 홍차에 적신 마들렌을 먹는 순간 유년 시절의 기억이 물밀 듯이 쏟아져 나옵니다. 마들렌을 먹는 행위는 과거의 경험과 감정을 현재로 불러내는 상징으로 프루스트는 이를 ‘비자발적 기억’이라고 불렀습니다.우리의 뇌는 놀라운 기억의 정원입니다. 그 정원에 무엇을 심고 가꾸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이 달라집니다. 부정적인 기억에 사로잡히기보다 감사와 기쁨의 순간들을 의식적으로 간직하십시오. 기억의 정원에 아름다운 꽃 한 송이와 멋들어진 나무 한 그루를 심는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6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지난 상반기 동안 베푸신 은혜의 조각들이 우리의 삶 곳곳에 보석처럼 박혀있을 것입니다. ..

민수기 14장, 전주동부교회

민수기 14장 백성의 원망1.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백성이 밤새도록 통곡하였더라2.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온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3.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 우리 처자가 사로 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4. 이에 서로 말하되 우리가 한 지휘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하매5.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 앞에서 엎드린지라6. 그 땅을 정탐한 자 중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자기들의 옷을 찢고7.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8. 여호와께서 우..

민수기 2025.06.30

운여 해변, 태안여행

운여 해변, 태안여행운여 해변은 충청남도 태안군 고남면에 있는 아름다운 해변으로, 아름다운 낙조와 독특한 솔숲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운여(雲礖)'라는 이름은 앞바다가 넓게 트여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면서 만들어내는 거품이 마치 구름과 같다고 하여 붙여졌다고 합니다.해변 남쪽에 소나무를 심어 놓은 방파제가 파도로 인해 끊기면서 밀물 때면 바닷물이 방파제 안쪽에 호수처럼 모여들어 솔숲이 마치 섬처럼 떠오르는 장관을 연출합니다. 이때 낙조와 밀물 시간이 겹치면 환상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사진작가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밤이 되면 은하수가 쏟아지는 아름다운 밤하늘을 감상하기 좋은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맑은 날에는 소나무와 함께 은하수를 볼 수 있으며, 특히 4월부터 8월이 은하수 관측에 최적의 시기입..

[겨자씨] 인생을 바꾸는 의자

[겨자씨] 인생을 바꾸는 의자서울시립미술관에 갔다. 전시장을 천천히 둘러보다가 도슨트의 설명을 듣는 관람객의 무리에 합류했다. 그중에 등받이가 없는 접이 의자에 앉은 이가 있었다. 처음엔 몸이 불편한 사람이 아닐까 생각했다. 하지만 휠체어가 아닌 접이 의자라니. 집에서 가지고 온 건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전시장을 나오다가 의문이 풀렸다. 전시장 입구 오른편에 아까 보았던 접이 의자가 줄줄이 걸려 있었다. 안내판에는 관람 편의를 위한 의자라는 설명과 함께 큰 글씨로 다음과 같은 문구가 적혀 있었다. “예술을 만나는 시간, 인생을 바꿀지도 모릅니다.” 미술관의 커다랗고 하얀 벽에 걸린 작품만 예술일까. 성서에는 태초에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고 보기에 좋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창조..

민수기 13장, 전주동부교회

민수기 13장 가나안 땅 정복 (신 1:19-33)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2. 사람을 보내어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가나안 땅을 정탐하게 하되 그들의 조상의 가문 각 지파 중에서 지휘관 된 자 한 사람씩 보내라3. 모세가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바란 광야에서 그들을 보냈으니 그들은 다 이스라엘 자손의 수령된 사람이라4. 그들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르우벤 지파에서는 삭굴의 아들 삼무아요5. 스므온 지파에서는 호리의 아들 사밧이요6. 유다 지파에서는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요7. 잇사갈 지파에서는 요셉의 아들 이갈이요8. 에브라임 지파에서는 눈의 아들 호세아요9. 베냐민 지파에서는 라부의 아들 발디요10. 스불론 지파에서는 소디의 아들 갓디엘이요11. 요셉 지파 곧 므낫세 지파에서는 수..

민수기 2025.06.29

[겨자씨] 역사의 주관자, 우리 하나님

[겨자씨] 역사의 주관자, 우리 하나님올해 6월 25일은 6·25전쟁 발발 75주기였습니다. 당시 일어난 일 중 지금까지도 의문인 세계사적 사건은 바로 유엔평화군의 한국전쟁 참전입니다. 유엔평화군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상임이사국 중 단 하나의 국가라도 반대하면 파병이 불가합니다. 당시 상임이사국은 미국 영국 프랑스 소련 그리고 중국이었습니다. 당시 중국은 현재 본토로 불리는 중화인민공화국이 아닌 장제스 총독이 있던 대만 정부였으니, 파병에 반대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북한과 우호 관계에 있던 소련은 어떻게 된 것일까요. 파병에 찬성했던 것일까요. 정확히는 파병을 결정하는 안전보장이사회에 소련 대표가 불참해 기권 처리됐고 파병이 가결됐습니다. 이 불참에 대해서는 많은 가설이 있습니다. 하지만 ..

민수기 12장, 전주동부교회

민수기 12장 미리암이 벌을 받다1.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였더니 그 구스 여자를 취하였으므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니라2.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매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더라3.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였더라4.○ 여호와께서 갑자기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에게 이르시되 너희 세 사람은 회막으로 나아오라 하시니 그 세 사람이 나아가매5. 여호와께서 구름 기둥 가운데로부터 강림하사 장막 문에 서시고 아론과 미리암을 부르시는지라 그 두 사람이 나아가매6. 이르시되 내 말을 들으라 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환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7. 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

민수기 2025.06.28

[겨자씨] 식탁으로의 초대

[겨자씨] 식탁으로의 초대‘식구’라는 말은 가족이라는 말과 비슷한 뜻으로 사용합니다. 그만큼 같이 밥을 먹는다는 건 친밀한 관계라는 뜻입니다. ‘동료’란 뜻의 영어 ‘companion’은 라틴어 ‘com-’과 ‘panis’의 합성어입니다. ‘함께 빵을 먹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함께 밥을 먹는 사람이 동료이고 가족이 됩니다. 밥을 먹는 순간 남이 아니라 우리가 됩니다.이집트를 떠나기 전 유월절 양을 잡을 때 식구가 적은 가정은 다른 가정과 함께 한 마리의 양을 잡았습니다. 이스라엘이 이집트를 나올 때 다양한 민족이 함께 나왔습니다. 이들도 할례를 받으면 유월절 밥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함께 유월절 양을 먹으면서 식구가 되고 가족이 됐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외면하던 사람들과 밥을 먹고 식구가 돼주셨..

민수기 11장, 전주동부교회

민수기 11장 다베라1. 여호와께서 들으시기에 백성이 악한 말로 원망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진노하사 여호와의 불을 그들 중에 붙여서 진영 끝을 사르게 하시매2. 백성이 모세에게 부르짖으므로 모세가 여호와께 기도하니 불이 꺼졌더라3. 그 곳 이름을 다베라라 불렀으니 이는 여호와의 불이 그들 중에 붙은 까닭이었더라 모세가 장로 칠십 인을 뽑다4.○ 그들 중에 섞여 사는 다른 인종들이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이르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아 먹게 하랴5.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없이 생선과 오이와 참외와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6. 이제는 우리의 기력이 다하여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 것도 없도다 하니7. 만나는 깟씨와 같고 모양은 진주와 같은 것..

민수기 2025.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