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하나님께 영광을 !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안에서 이루러진것을 감사합니다

2022/06 60

[겨자씨] 두 막대기가 하나 되게

[겨자씨] 두 막대기가 하나 되게 북태평양의 한 부족에는 ‘포트래취’라는 관습이 있습니다. 서로 싸우는 두 가지 방식인데, 하나는 큰 선물로 상대를 제압하는 ‘선물 공세’입니다. 선물을 받고도 `더 큰 선물로 응징하지 못하면 지는 것이지요. 이 싸움이 과열되면 ‘재물 파괴’로 바뀝니다. 엄청난 재물을 쌓아놓고 파괴하는데 심지어 집과 배를 불태우기도 합니다. 참 이상한 싸움이지요. 그런데 어쩌면 이 어처구니없는 싸움이 우크라이나에서, 그리고 분단된 우리 땅에서 계속되는 것은 아닐까요. “그리고 두 막대기가 하나가 되게, 그 막대기를 서로 연결시켜라. 그것들이 네 손에서 하나가 될 것이다.”(겔 37:17, 새번역) 예언자 에스겔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남쪽 유다와 북쪽 이스라엘로 갈라진 민족을 다시..

욥기 39장

욥기 39장 1. 산 염소가 새끼 치는 때를 네가 아느냐 암사슴이 새끼 낳은 것을 네가 본 적이 있느냐 2. 그것이 몇 달 만에 만삭되는지 아느냐 그 낳은 때를 아느냐 3. 그것들은 몸을 구푸리고 새끼를 낳으니 그 괴로움이 지나가고 4. 그 새끼는 강하여져서 빈 들에서 크다가 나간 후에는 다시 돌아오지 아니하느니라 5. 누가 들나귀를 놓아 자유롭게 하였느냐 누가 빠른 나귀의 매인 것을 풀었느냐 6. 내가 들은 그것의 집으로, 소금 땅을 그것이 사는 처소로 삼았느니라 7. 들나귀는 성읍에서 지껄이는 소리를 비웃나니 나귀 치는 사람이 지르는 소리는 그것에게 들리지 아니하며 8. 초장 언덕으로 두루 다니며 여러 가지 푸른 풀을 찾느니라 9. 들소가 어찌 기꺼이 너를 위하여 일하겠으며 네 외양간에 머물겠느냐 1..

욥기 2022.06.30

[겨자씨] 흰 수건을 던지겠는가

[겨자씨] 흰 수건을 던지겠는가 복싱 경기 때 자기 선수가 질 것이 분명하거나 크게 부상할 위험이 있으면 링 밖의 코치는 흰 수건을 던져 포기를 표현합니다. 1977년 파나마의 카라스키아와 챔피언전에서 홍수환 선수는 2회에 네 차례나 다운됐습니다. 만약 코치가 너무 애처로워하며 흰 수건을 던졌더라면 3회전에서의 역전 KO승도 없었을 것이고, 4전 5기의 기적 이야기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45년 전 복싱 이야기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난 21일에는 실패 앞에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여 우주를 날게 된 누리호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보았고, 앞서 18일에는 18세인데도 힘겨운 연습을 포기하지 않아 마침내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로 우승한 임윤찬군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모두가 극..

욥기 38장

욥기 38장 여호와께서 욥에게 말씀하시다 1. 그 때에 여호와께서 폭풍우 가운데서 욥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3.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할지니라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 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8. ○ 바다가 그 모태에서 터져 나올 때에 문으로 그것을 가둔 자가 누구냐 9. 그 때에 내가 구름으로 그 옷을 만들고 흑암으로 그 강보를 만들고 10. 한계..

욥기 2022.06.29

[겨자씨]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네

[겨자씨]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네 CCM 가수 소진영의 간증입니다. 아마 요즘 제일 핫한 찬양사역자일 겁니다. 그녀는 25세에 만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시한부 진단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완치돼 헌신하고 있습니다. 투병 기간 4가지 은혜를 입었습니다. 백혈병 진단 직후 신약이 나왔고, 고가인데 즉시 보험이 적용됐습니다. 이후 찬양팀 마커스에 들어가 거기서 형제를 만나 결혼했습니다. 젊기 때문에 조혈모세포 이식 수술을 권유받았는데 문제는 평생 아기를 갖지 못한다는 겁니다. 일단 약을 먹었습니다. 이후 아이를 갖기로 하고 1년 동안 약을 끊었습니다. 그런데 임신에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다시 약을 먹으려는데 임신이 됐습니다. 의사가 말하기를 만약 약을 끊자마자 곧 임신이 되었으면 아기는 기형아가 ..

욥기 37장

욥기 37장 1. 이로 말미암아 내 마음이 떨며 그 자리에서 흔들렸도다 2. 하나님의 음성 곧 그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를 똑똑히 들으라 3. 그 소리를 천하에 펼치시며 번갯불을 땅 끝까지 이르게 하시고 4. 그 후에 음성을 발하시며 그의 위엄 찬 소리로 천둥을 치시며 그 음성이 들릴 때에 번개를 멈추게 아니하시느니라 5. 하나님은 놀라운 음성을 내시며 우리가 헤아릴 수 없는 큰 일을 행하시느니라 6. 눈을 명하여 땅에 내리라 하시며 적은 비와 큰 비도 내리게 명하시느니라 7. 그가 모든 사람의 손에 표를 주시어 모든 사람이 그가 지으신 것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8. 그러나 짐승들은 땅 속에 들어가 그 처소애 머무느니라 9. 폭풍우는 그 밀실에서 나오고 추위는 북풍을 타고 오느니라 10. 하나님의 입김이 ..

욥기 2022.06.28

[겨자씨] 사흘

[겨자씨] 사흘 성경을 읽다 보면 ‘사흘’이라는 단어가 많이 나옵니다. 사흘은 사망과 죽음을 말하기도 합니다. 사흘은 어려운 일이 생길 때에 해결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하기도 합니다. 먼저는 우리가 구원을 받을 수 없는 상태요, 다음은 우리 인생의 모든 문제를 말하기도 합니다. 우리 주님은 장사 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셨습니다.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셔서 그분을 믿는 우리가 ‘사흘의 길’에서 나올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야곱도 요나도 사흘 길을 걸었던 사람들입니다. 야곱은 삼촌 라반이 열 번이나 계약을 바꿔서 가진 것이 없는 상태가 됐습니다. 아내는 4명, 자녀는 11명이나 되는데 재산은 ‘사흘’인 상태가 됐습니다. 야곱은 삼촌과 새로운 계약을 합니다. 가축 중에 아롱진 것, 점 있는 것이..

욥기 36장

욥기 36장 1. 엘리후가 말을 이어 이르되 2. 나를 잠깐 용납하라 내가 그대에게 보이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을 위하여 아직도 할 말이 있음이라 3. 내가 먼 데서 지식을 얻고 나를 지으신 이에게 의를 돌려보내리라 4. 진실로 내 말은 거짓이 아니라 온전한 지식을 가진 이가 그대와 함께 있느니라 5. 하나님은 능하시나 아무도 멸시하지 아니하시며 그의 지혜가 무궁하사 6. 악인을 살려두지 아니하시며 고난 받는 자에게 공의를 베푸시며 7. 그의 눈을 의인에게서 떼지 아니하시고 그를 왕들과 함께 왕좌에 앉히사 영원토록 존귀하게 하시며 8. 혹시 그들이 족쇄에 매이거나 환난의 줄에 얽혔으면 9. 그들의 소행과 악행과 자신들의 교만한 행위를 알게 하시고 10. 그들의 귀를 열어 교훈을 듣게 하시며 명하여 죄악에서..

욥기 2022.06.27

전주한옥마을 문화재 야행

전주한옥마을 야행 전주한옥마을은 가장한국적인 전통문화를 볼 수 있는 곳으로 700여 채의 전통 가옥'한옥'과 더불어 전통 종이 '한지' 전통음식 '한식' 전통의상'한복'을 보고 체험 할 수 있는 대한민국 전통문화체험1번지이다. 전주한옥마을 주변에는 조선시대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모셔진 경기전과 오목대,영화촬영명소로 유명한 전주 향교, 전동성당이 위치해 있습니다. 전주문화재 야행 행사도 경기전과 전라감영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경사스로운 터에 지어진 궁월이란 뜻을 갖고 있는 경기전에는 500년 역사를 지켜온 조선왕조 태조 이성계 어진이 모셔져 있다 . 경기전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인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전주사고와 더불어 조선의 역사와 왕의 모습을 보고 들을수 있는 유일의 관광 명소이다 온가족이 함께 ..

욥기 35장

욥기 35장 1. 엘리후가 말을 이어 이르되 2. 그대는 이것을 합당하게 여기느냐 그대는 그대의 의가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말이냐 3. 그대는 그것이 내게 무슨 소용이 있으며 범죄하지 않는 것이 내게 무슨 유익이 있겠느냐고 묻지마는 4. 내가 그대와 및 그대와 함께 있는 그대의 친구들에게 대답하리라 5. 그대는 하늘을 우러러보라 그대 보다 높이 뜬 구름을 바라보라 6. 그대가 범죄한들 하나님께 무슨 영향이 있겠으며 그대의 악행이 가득한들 하나님께 무슨 상관이 있겠으며 7. 그대가 의로운들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겠으며 그가 그대의 손에서 무엇을 받으시겠느냐 8. 그대의 악은 그대와 같은 사람에게나 있는 것이요 그대의 공의는 어떤 인생에게도 있느니라 9. 사람은 학대가 많으므로 부르짖으며 군주들의 힘에 눌려 ..

욥기 2022.06.26

[겨자씨] 몸 근육

[겨자씨] 몸 근육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에 실을 매지는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급하게 서두르지 말라는 교훈을 담은 속담입니다. 일을 빠르게 하는 것과 급하게 하는 건 조금 다른 의미입니다. 일을 빠르게 한다는 말은 속도를 의미합니다. 능력이 있어 빨리 끝낼 수 있는 것도 포함합니다. 그러나 급하게 한다는 건 뉘앙스가 좀 다릅니다. 일하는 데 여유가 없어 서두를 수밖에 없는 상황을 전제합니다. 한국교회가 코로나19가 호전되면서 일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그래서 집중되는 관심이 하나 있습니다. 얼마나 회복할 것이냐는 회복의 정도입니다. 어떤 모임에 참석했는데 이런 질문이 오갔습니다. “몇 퍼센트나 회복됐어?” 급히 서두르면 일과 숫자만 보이고 길을 잃기 쉽습니다. 길게 심호흡하면서 찬찬히 살..

욥기 34장

욥기 34장 1. 엘리후가 말하여 이르되 2. 지혜 있는 자들아 내 말을 들으며 지식 있는 자들아 내게 귀를 기울이라 3. 입이 음식물의 맛을 분별함 같이 귀가 말을 분별하나니 4. 우리가 정의를 가려내고 무엇이 선한가 우리끼리 알아보자 5. 욥이 말하기를 내가 의로우나 하나님이 내 의를 부인하셨고 6. 내가 정당함에도 거짓말쟁이라 하였고 나는 허물이 없으나 화살로 상처를 입었노라 하니 7. 어떤 사람이 욥과 같으랴 욥이 비방하기를 물마시듯 하며 8. 악한 일을 하는 자들과 한패가 되어 악인과 함께 다니면서 9. 이르기를 사람이 하나님을 기뻐하나 무익하다 하는구나 10. ○ 그러므로 너희 총명한 자들아 내 말을 들으라 하나님은 악을 행하지 아니하시고 11. 사람의 행위를 따라 갚으사 각각 그의 행위대로 ..

욥기 2022.06.25

[겨자씨] 이 나라 살리는 통일

[겨자씨] 이 나라 살리는 통일 우리 민족이 동족상잔의 비극을 겪은 게 벌써 7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통일의 길이 열릴 듯 열릴 듯 닫혀가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안타깝습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한평생 불러왔고 ‘이 나라 살리는 통일 이 겨레 살리는 통일’이라고 목놓아 불렀어도 아직 제자리입니다. 통일을 간절히 염원하는 분이 그렸을 법한 그림을 보다가 분단과 통일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을 갖게 됐습니다. 남과 북의 보통 사람이 서로의 목을 껴안고 있는데, 목선이 휴전선과 일치합니다. 보통 휴전선을 민족의 허리라고 하는데, 이 그림은 휴전선을 남북의 목으로 그립니다. 잘린 것은 허리가 아니라 목입니다. 허리 잘린 생명도 힘겹지만 그래도 가끔 살아가는 경우를 봅니다. 그러나 목이 잘린 생명이 살아가는..

욥기 33장

욥기 33장 엘리후가 욥에게 하는 말 1. 그런즉 욥이여 내 말을 들으며 내 모든 말에 귀를 기울이기를 원하노라 2. 내가 입을 여니 내 혀가 입에서 말하는구나 3. 내 마음의 정직함이 곧 내 말리며 내 입술이 아는 바가 진실을 말하느니라 4. 하나님의 영이 나를 지으셨고 전능자의 기운이 나를 살리시느니라 5. 그대가 할 수 있거든 일어서서 내게 대답하고 내 앞에 진술하라 6. 나와 그대가 하나님 앞에서 동일하니 나도 흙으로 지으심을 입었은즉 7. 내 위엄으로는 그대를 두렵게 하지 못하고 내 손으로는 그대를 누르지 못하느니라 8. ○ 그대는 실로 내가 듣는 데서 말하였고 나는 그대의 말소리를 들었느니라 9. 이르기를 나는 깨끗하여 악인이 아니며 순전하고 불의도 없거늘 10. 참으로 하나님이 나에게서 잘못..

욥기 2022.06.24

[겨자씨] 우리가 성전입니다

[겨자씨] 우리가 성전입니다 고린도에 교회를 세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린도는 번성한 그리스의 도시였습니다. 고린도 사람이라는 말은 맘껏 향락을 누리는 사람, 음란한 사람이라는 뜻이었지요. 무엇보다 고린도에는 신전이 많았습니다. 아프로디테를 대변하는 1000여명의 신전 창기들의 축전은 얼마나 대단했을까요. 세상 모든 엄친아의 원조, 아폴론의 축제는 또 얼마나 요란했겠습니까. 이 신전의 도시에 교회를 세우려면 먼저 그럴듯한 신전부터 지어야 하지 않을까요. “여러분의 몸은 여러분 안에 계신 성령의 성전이라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고전 6:19, 새번역) 사도 바울이 고린도 그리스도인들에게 한 말입니다. 바울은 고린도에 그 어떤 신전도 지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 거대한 신전들은 진짜 성전이 아니기 때문..